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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촌 데이트 한옥 안에서 먹는 스위스 가정식 라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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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스위스 LA SUISSE

     

     

    이렇게 다 먹었다!

     

     

    라스위스 다녀왔어요. 서촌 데이트 맛집으로 아주 유명한 곳이던데 한옥 속의 유럽 같았던 공간이에요. 푸른 눈의 외국인 아저씨가 화분에 물을 주고 계시던데 아마 사장님으로 추측이 됩니다. 

     

     

     

    엘에이 스위스가 아니라 라 스위스랍니다. 콜드플레이 노래중에도 비바라 비다가 있죠..아??근데 그게아닌거 같은데..저도 몰라요. 아무튼 멋있는 가게였습니다! 옆에는 비스트로통이 있어요

     

     

     

    같이 간 동생덕에, 주말맞이 힐링 이렇게 좋은곳에서 다 해봅니다.

     

     

     

    정말 분위기가 좋은데 주말에 여유있게 먹으면 너무 좋을거 같은 맛집이었습니다. 스위스 가정식을 표방으로 하는 곳인데 한옥 안에 어떻게 이렇게 유럽을 그대로 옮겨놓은듯한 착각이 일게 하는 곳이 다 있던지요..!! 제 점수는요...

     

     

    서촌 라스위스 메뉴 가격

     

     

     

    가스트로통, 라스위스, 쁘띠통이 같은 계열 맛집인가봅니다.

     

     

     

    본 식당은 JTBC 비정상회담이라든가 SBS생활의달인, 코메디TV 맛있는 녀석들에도 나와서 주말 인기 엄청나더라고요.

     

     

     

    스위스 감자 요리중에 뢰스티라는것이 있던데, 여러가지 종류가 있었어요. 스위스 국민 음식이라고 하는데요 저는 처음 봤는데 스위스요리가 진짜 담백하고 괜찮더라고요. 취리히 스타일의 버섯 크림소스의 송아지안심 뢰스티를 먹어봤는데 뭔가 처음 먹어보는 맛이면서도 익숙했어요. 값은 2000원!

     

     

     

    인기 메뉴라서 슈바인코틀렛을 시켰는데요 국내산 돈등심 스테이크였어요. 육즙이 진짜 엄청났고 참숯으로 구워서 그런지 향미가 있었습니다. 감자까지 나오는데 같이 간 동생 말로는 중국의 맛이 느껴진다 하드라고요.

     

     

     

    하우스 와인이랑 에이드류중에선 자몽에이드를 시켰어요. 너무나도 맛있어 보이드라고요~ 다른 테이블에선 스위스 음료로 추정되는 것을 드시더라고요. 

     

     

     

    레몬수로 주셔서 그런지 갈증을 축일수가 있었고요, 식전빵 양이 꽤 되더라고요. 

     

     

    식전빵은 엄청나게 컸어요.

    처음 먹어보는 스위스 음식이었는데 빵 또한 매우 담백하더라고요. 프랑스 음식도 아니고 스위스만의 독특함이 담겨있다면 딱 담백하다는 말로 표현 가능하겠어요.

     

     

     

    제가 시킨 에이드~ 술을 먹을까 했는데 아무래도 다음날 일해야 하는지라....

     

     

    와인!!

     

    이렇게 글라스에 한 잔 따라주시는데 육류랑은 아무래도 포도포도죠~ 흘리지 않게 따라주시는데 여기서 전문가의 소믈리에 정신을 느끼고야 말았습니다. 향이 좋다며 맡는 동생!!

     

     

     

    메인 스위스음식이랑 잘 어울릴 것 같은 와인이죠?

     

     

     

    에이드야 뭐, 말하지 않아도 아는 바로 그 시원한 맛입니다.

     

     

    처음 맛보는 스위스 가정식

     

     

     

    슈바인 코틀렛(좌), 송아지 안심 뢰스티(우) 나왔습니다. 

    그래도 가격이 더 비쌀 줄 알았는데 이정도면 감사하게 지출할 정도였어요.  

     

    여기서 먹은 음식들이 다 담백했기에, 저는 스위스 요리=담백하다 라는 편견을 가지게 되었네요. 딸려나온 샐러드라든지 구운 토마토가 맛있었고요 위에 바질 장식한것도 좋았어요. 그리고 뇨끼랑 비슷한 감자요리역시 아주 좋았어요!! 뢰스티의 매력에 푸욱 빠질거 같은데요? 

     

     

     

    블로거가 음식을 대하는 자세

     

    블로거들의 서촌 힐링은 이렇습니다. 카메라에게 먼저 음식을 먹이는 것이죠! 욤뇸뇸

     

    햇살을 받아 더욱 이쁘게 빛나는 음식

     

     

    이런 모양의 스테이크는 처음 먹어봤는데 불의 맛이 살아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이 날 먹었던 스위스 요리는 어디에서 먹어본거 같은 맛이더라고요. 제가 오늘따라 머리가 잘 안 돌아가서 잘 표현을 못하겠어요. 간은 살짝 짭짤합니다. 그리고 살이 찔 거 같지 않은 맛이었어요. 이거 다 먹고 떡볶이가 땡겼던 것은 왜일까요? 서촌 데이트 먹방 하면서 즐기는것도 좋겠는데요 라스위스 오세요!!! 

     

     

    접시에 덜어놓은 모습입니다. 헤헤. 이렇게 몇 날 며칠동안 다 해도 못먹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고루고루 섭취하였습니다. 스위스 가정식이라 그런지 헬시한 느낌이 감돌더라고요. 

     

     

    슈바인 코틀렛은 SNS갬성을 담아 많이들 업로드 하시더라고요. 궁금했는데 이런 맛이구나~ 고기의 찐함과 감자의 부드러움 그리고 희한한 소스가 만나서 삼위일체를 이루었습니다!!

     

     

    한국과 스위스의 절묘한 조화가 이루어진 양면 국기! 사실 저, 스위스에 대해선 전혀 모르는데요. 스위스 무슨 핫초코 그런것만 먹어봤지 이렇게 희한한 가정식은 세상 천지 처음입니다. 서촌 데이트 할 때 요즘에 외국에 가기 좀 그런 시국이니 맛있는 거 먹으면서 시간 보내셔도 좋겠습니다.

     

     

     

    욤뇸뇸~ 탄수화물과 단백질 고루고루 먹어주니 균형 잡힌 몸매로 거듭날 것 같습니다.

     

     

     

    후식으로 애플파이

     

     

     

    후식은 선택할 수가 있었는데요 2인 1조로다가 애플파이 먹었습니다. 한 사람당 한 조각씩 주셨으면 더욱 좋았을텐데... 그렇지만 감사해하며 먹었는데 갓 만든 맛이더라고요. 컨디션만 됐으면 이거 먹고 경복궁역 근처 재미난 곳도 다 보고 오는건데 그게 아쉬웠네요 

     

     

    아 뭐냐~ 애플파이 왜 이렇게 맛있냐고 전해라. 비스트로통 옆에 스위스 아티장 베이커리라는 쁘띠통까지 영업당할거 같습니다.

     

     

    다음엔 스위스 꼭 가볼거에요. 작은 나라지만 선진국이자너요. 음식까지 이렇게 괜찮은지 몰랐네요. 스위스 사람들은 근처 유럽의 다개국어를 사용하며 프랑스어까지 사용한다던데..(이원복 님의 먼나라 이웃나라에서 읽은 토막지식입니다...) 뭔가 언어가 살짝 프랑스 필도 나는거 같어요!! 스위스라는 나라까지 더욱 궁금해지네요.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가보세요 서촌에 이런 희한한 곳이 다 있다니! 역시 종로는 즐거운 곳이에요. 그쵸? 

     

     

     

    서촌 맛집 라스위스 위치 가는법

     

     

     

    경복궁역 3번출구에서 좀 나와서 서촌 한옥마을으로 오시면 되겠습니다. 정말 이국적이면서도 괜찮은 곳이니까 꼭 한번 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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