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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장마기간 태풍 소멸했지만 우산 챙겨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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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태풍 영향...지금은 장마인가?

     

    날씨 이야기를 요새 자주 쓰는 것 같아요. 서울 장마기간 현상황 ..... 비가 뚝뚝 와서 곤욕을 치렀지요!! 저는 처음에 태풍이 와서 이런 줄 알았더니, 이미 몇 시간 전에 태풍 장미는 소멸했다고 합니다. 8월인지라 장마가 극성인데요, 장마 전선이 다가왔다는게 확실히 느껴집니다. 왜냐면 태풍이 없어졌다고 하는데도 바람이 엄청 불어서 우산은 뒤집어지고 아직까지 산사태같은것도 경계해야 할 때긴 하거든요. 

     

     

    처마 밑 비 오는 풍경

     

     

    간만에 뉴에이지 피아노곡을 틀고 경치까지 감상해 보았더랬죠. 감성과는 담 쌓은 나도 가끔은 이렇게 되네요~ 어제 일산쪽에는 비가 엄청 많이 와서 깜짝 놀랐어요. 차 타고 가는데 바퀴의 5cm가량이 물로 차있어서 촤악 촤악 인도까지 물을 튀기는 차량들에 놀랐거든요. 비가 오니까 습해서 에어콘도 더 틀어야 하고, 실내 온도는 낮으니까 저는 겉옷은 꼭 챙겨다니고 있어요. 감기 조심하세요. 

     

     

     

     

    비가 내리는 날, 맑은 가운데도 빗방울이 주륵주륵. 비오는 소리는 쏴아쏴아~ 비가 언제쯤 소강상태에 돌입할지...계속 이러다가 7시쯤엔 잠시 개인하늘이 지속되던 마포구였습니다. 바닷가 근처가 아니라 내륙지방이라 다행이긴 하지만 서울 전지역 다니려면 강을 건너야하고 지하철 타고 다녀야 하고 그래서 침수 피해같은것도 주의해야 하죠... 다행히 오늘은 지하철이 잘 다니긴 했지만 저는 비가 오면 무섭답니다. 지하철 연착에~ 지연에~ 아우 무서워. 

     

    아마 다음주(대략 8월 2~3째 주)까지 장마기간이라 합니다! 서울시민들 우산 챙기자!

     

     

    마포구 풍경

     

    식물이 비를 맞는거는 좋은데 또 너무 많이 오면 문제죠. 서울 장마기간은 대략 다음주 정도까지 계속될 거라 하는데 빨리 날씨가 개었으면 좋겠어요~ 예쁜 신발도 못 신고 예쁜 옷도 못 입고 머리 드라이도 잘 안먹어서 속상해요. 

     

    아무튼 이제 어린시절이 아니라 365일 우산을 들고다닌답니다. 비 올 때마다 편의점에서 우산을 살 수는 없잖어요. 근데 우리 일행들 오늘 식당에서 잠깐 점심밥 사먹다가 우산 안가져와서 단체로 우산 하나씩 다 샀음... 하. 헛돈 쓰는 것만큼 짜증나는 일도 없는데 말이죠. 

     

     

    빗방울의 파문

     

    빗방울의 파문을 사진으로 찍어봤어요. 뭔가 물이 만들어내는 동심원 모양은 로맨틱하면서도 ... 무언가 나타내는 듯해요. 그래서 계속 하염없이 바라보고만 있어도 시간이 잘 간다니까요. 내 감수성 자극하는 이녀석들~~ 별거 아닌거 같은데 신비롭죠.

     

    사진으로 다시 보니 다시금 느껴지네요, 서울 폭우가 이다지도 심했네요. 다행히 태풍은 소멸했다손 쳐도 이제 장마군요.. 그 와중에 오늘 먹은 찌개가 맛있었(...) 하하...

     

     

     

    그래도 비오는게 이쁘긴 무지 이쁘다.

     

     

    작년 8월은 이렇진 않았던 것 같은데.. 올해가 유독 특이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미친날씨에..가지가지 하네요... 제발 시국이 안정화되길 바래요. 전세대란도 그렇고 집값상승도 그렇고 코로나도 그렇고 진짜 살기 팍팍해 죽겠지만 저는 오늘도 힘내보려고 안간힘을 쓰고있답니다. 우리 서울시민들, 장마기간 짜증나더라도 이겨내셔야 합니다. 저도 그러고 있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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