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둥지닭볶음탕 홍대점 배달 재미나게 생겼어

    반응형

    둥지닭볶음탕 홍대점

     

    이래저래 주말인데 맛있는거 챙겨먹고 싶은 날이었습니다. 하지만 나가는것이 극도로 꺼려지더군요!! 그 이유인즉슨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씨탓이 아니었나 합니다. 그래서 배달앱을 돌려보던 중, 둥지닭볶음탕이라는 것이 있었어요.

     

    닭볶음탕은 닭도리탕이라고 하는데요, 뭐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곳의 트레이드 마크 음식 "닭볶음탕"은, 둥지위에 닭이 꼬끼오 하고 우는듯한 형상을 재현한 계란이 뙇 올라간다는 점, 카레 양념이 되어있는 메추리알은 덤이었다는 점.

     

     

     

    바로 이것이, 이집만의 오리지날한 닭볶음탕이었습니다. 둥지모양으로 재미나게 되어있는것도 일품이었는데요, 둥지는 '감자튀김'이었다고 합니다. 웃기게 생겨서 대체 뭔가 했는데 감자튀김 국물이 은근 국물을 걸죽하게 만들어주어서 재미난 맛이었어요.

     

     

    봉지는 이런 느낌이고 배송이 정말 빨리 왔습니다.

     

    두꺼운 뚜껑을 열어젖혀 주면 맛난 닭볶음탕이 있지요.

     

     

    반찬은 무와, 어묵볶음입니다.

     

    중간맛으로 둥지닭볶음탕을 처음 맛보다

     

    마포구 와우산로에 있는 곳이고, 매장이 홍대입구역 홍대쪽 메인스트림에 위치한곳이라 정말 배송이 빠르게 왔어요. 게다가, 이 이쁜 모양은 무엇.

     

    깻잎 향이 일품이었던 중간맛 국물입니다. 안에는 닭볶음탕에 있어야 할 모든것들이 다 들어가 있고 떡과 당근 사리가 넘나 맛있었어요. 닭에는 당근과 깨(?)로 추정되는것이 콕콕 ~~ 엄마닭의 모습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꼬끼오! 노계가 아닌 영계를 사용했는지 안에 들어있는 고깃덩어리의 건더기가 작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까이서 보니까 더욱 웃기게 생겼어요. 진짜 금방이라도 콕커 두들두하고 울거 같은 재미난 모습. 게다가 건더기는 얼마나 맛깔났는지 몰라요. 배달음식에 이렇게 또 중독이 되네~

     

    닭의 얼굴이랑 카레소스가 가미된 메추리알 너무 귀엽죠? 요즘에는 이런식으로 아이디어 음식을 다 만들어서 젊은이들의 발걸음을 사로잡는 홍대맛집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크으... 다시 보니까 햇반 하나 더 돌려서 이 국물에 밥을 먹었어야되는데... 남은 국물은 나중에 얼려두었다가 조리해서 이래저래 여러가지 요리에 활용해보려고요. 

    떡볶이도 먹고싶고 당면사리도 먹고싶고 닭볶음탕도 먹고싶고 그러면 이거 시켜주세요. 닭볶음탕이 배달이 된다니 참 좋은 세상이올시다!! 국물은 숟가락으로 떠먹어도 좋고 밥이 절실한 맛이어요. 

     

    넓적당면은 추가해줘야 제맛이라는 둥지닭볶음탕 홍대점

     

    일반 당면이랑은 달리 넓적면이라 더욱 구미가 돋았는데요, 이 투명함을 보세요. 야들야들해보이지 않나요? 마라탕에 넣어서 먹어도 맛나고 이렇게 한식요리에 넣어져도 맛난 당면~ 저는 이 쫄깃한 식감이 너무 좋아요. 게다가 이 투명함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벅차오른다고요. 

     

    일회용 용기의 뚜껑을 벗삼아 냠냠 먹어보았습니다. 감튀도 맛났고 안에 들어있는 깻잎이 많아서 먹는 즐거움을 상승시켜 주었어요. 파도 많이 들어있어서 얼큰하고요. 

     

    이건 닭똥집 튀김인데 가격이 좀 있어요. 이집은 양보단 맛으로 승부하는 집이니 절대 후회는 안 하실거여요~ 닭볶음탕 배달만 되는것이 아니라 사이드 메뉴까지 짱짱하니 좋죠? 낮술 마실 뻔했네(...)

     

    배달시켜 먹었지만 홀도 있는거 같아서 하단에 지도를 추가해봅니다.

     

    홍대 둥지닭볶음탕 위치 가는법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