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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트시그널 맛집 강화도 강화손칼국수 김치가 맛이 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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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프로그램 하트시그널에 나온 맛집, 강화도 강화손칼국수 가본 날

     

    그릇 하나가 넘칠 정도로 양이 많은데다가 바지락도 풍성해요.

     

    칼국수가 유명한 이 곳! 

     

    강화도 여행에 갔을 때 맛집예산을 적절하게 짜면서도 유명한 곳에 가보고 싶어서 하트시그널 맛집으로 가보았어요. TV프로그램에 나온 곳이라 그런지 더 기대가 되었는데요, 아마 김치가 맛이 잘들어서 맛깔난 김치에 면치기 하고 싶으신 분들이 가면 아주 좋을 것 같은 장소였어요.

     

     

    날씨가 맑은 날 가서 그런지 더욱더 인상깊었던 가게 바깥의 외관이에요. 손칼국수에 동그라미로 강조가 되어있는 이곳, 바깥에 주차 공간이 널럴했어요. 강화도 맛집이라면 해산물이 유명하겠고, 역시나 강화손칼국수의 음식에도 바지락이 가득가득 들어있으니 해산물 매니아들은 주목해보셔도 될 만한 그런 공간입니다. 

     

    방송에 이렇게 많이 나왔답니다.

    하트시그널 뿐만 아니라, KBS 생생정보통이라든가 OBS방송국의 우리동네 한바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뿐만 아니라 MBC 생방송 오늘저녁이라는 프로그램까지 나온 강화도 강화손칼국수 가게 바깥 외관입니다. 사장님의 자부심이 문 너머로 느껴지는 듯 하였습니다.

     

     

    급해서 내부 사진은 별로 못 찍었지만, 인테리어가 훈훈한 느낌이 감돕니다. 내부 규모가 생각보다도 굉장히 넓고, 테이블 위에도 위생적으로 싸 놓은 흔적이 보입니다. 게다가 김치는 바에서 더 가져다 먹을 수 있는 만큼 인심이 좋습니다.

     

    김치는 깍두기와 배추김치가 섞어져서 만들어져 있는데 이 맛이 아직도 생각나서 침이 꼴깍 넘어갑니다. 묵은지 스타일이 아니라 겉절이 스타일으로 굉장히 깔끔했는데요 집에서 담근 김장김치 저리가라 수준이라서 계속 먹었습니다. 방송에 나온 맛집은 안 믿는 편인데 강화도에 이렇게 하트시그널 맛집으로 유명한 손칼국수집까지 친히 다녀올 기회를 만들어 너무나도 행복하네요.

     

    이게 아마 부추전이었을 겁니다. 큰 그릇에 이만큼이나 !! 하나 시켜서 다같이 나누어 먹을 수 있을 정도였는데요 크기로 말씀드리자면, 피자 아시죠? 그만큼 컸어요. 피자 L(라지)사이즈 정도 되는 크기라서 그런지 양을 많이 먹어야 하는 저조차 만족!

     

    재료의 배합과 면발이 인상깊던 바지락 손칼국수의 매력!

     

    일단 TV프로그램에 나온 곳이라 해서 기대를 안고 갔는데 역시나 만족해요. 손으로 반죽을 치대서 칼로 슴슴하게 썰어낸 이 느낌! 바지락과 애호박의 조합이 상당하고, 맵지 않은 맛은 자극이 덜하면 어쩌나 했는데 정말 괜찮았습니다.

     

    국물은 가히 남기기도 아까울 정도로 괜찮았습니다. 집에서 만들면 왜 이 맛이 안나오지? 해물 베이스의 육수맛이 너무 인상깊어서 집에서도 따라해 봤는데 여기 맛은 못 따라하겠더라고요. 시골의 인심이 가득한 그런 맛이었어요. 칼국수&수제비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마 환장 하면서 드실 맛입니다.

     

     

     

    매운맛은 생각보다 더 맵고 칼칼한 맛이었는데요 매운 것을 못 드신다면 흰거로 드셔요. 두가지 맛 다 시켜서 드셔도 좋습니다. 땡초로 매콤함을 자아낸 것 같았는데요 내용물은 흰 것이랑 비슷한데 좀더 추가된 느낌입니다. 

     

    또 먹고 싶은 맛이고 정말 그리운 느낌이었어요. 솔직히 요즘은 다 기계로 뽑아낸 면만 있지 사람의 손길이 가득한 이런 느낌의 칼국수는 좀처럼 보기 힘들잖아요. 하트시그널 프로그램을 많이 보신 분들이라면 더욱 그곳에서의 꽁냥꽁냥함과 달달함을 느낄 수 있을거 같아요. 

     

    내부가 넓어서 회식장소로도 괜찮았지만 가볍게 강화도 드라이브를 떠나서 먹을 만한 맛집이었다고나 할까요. 일단 가격적으로도 부담 안되지만 뜨끈한 칼국수는 이 계절 가장 잘 어울리는 음식이기도 하고, 맛도 좋잖아요!

     

    바깥에서 키우던 강아지에게도 인사 해주고 옵니다.

     

    밥그릇을 보니 과연, 칼국수집 강아지 답습니다. 대접밥을 넘어서서 칼국수 그릇안에 고봉밥을 매일매일 먹다니, 과연 상팔자를 가진 강아지가 아닐까요?

     

    서울을 벗어나고 싶다면 가까운 인천 강화도로 먹방 여행을 떠나 보시기를 바랍니다. 이 곳은 TV에도 방영된 하트시그널 맛집이라서 더 인상깊었던 걸지도 모르겠네요. 강화군 양도면이라 차를 타고 오셔야 할 것입니다!

     

    강화도 강화손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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