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그냥 있길래 먹어본 간식입니다
이름은 올반 찰핫도그 라고 하는 음식이에요. 간편식인데 되게 맛나구 고급스럽고 쫀득쫀득해서 자꾸 손이 가네요.
올반 명품 찹쌀 핫도그라고 써있습니다.
요즘에는 에어프라이어에도 이런거 돌려먹나봐요. 13분 돌리면 완성이 된다하는데 저는 그냥 전자렌지에 1분 데웠어요. 냉동한거 바로 돌려도 맛이 좋더라고요.
안에는 찹쌀빵이랑 국내산 돈육소세지, 쫄깃한 모짜렐라 스트링 치즈가 들어있습니다.
정말로 모짜렐라 치즈반! 소시지반! 일까요?
이런 광고 안믿었는데 이건 정말이더라고요. 게다가 명품 찹쌀 핫도그라는 말처럼, 푸석하지 않고 굉장히 쫀득합니다.
전자렌지에 1분만 데우면 되는데요 너무 간편하죠.
요즘 제가 반해버린 이유가 있습니다. 근데 에어프라이기에 핫도그 조리하는것도 궁금해서 나중에 돈벌면 에어프라이기좀 사다 놔야겠습니다
모짜렐라 치즈는 피자에 먹어도 맛있지만 애초에 빵류랑 잘 어울리는 것이기때문에, 올반 찰핫도그와 어우러져도 아주 금상첨화의 궁합을 뽐내더군요.
1개/2개/3개 돌리는거에 따라 전자렌지 조리시간이 달라집니다.
하지만 더욱 맛나게 먹으려면 그냥 따로따로 1번에 1개씩 조리하는 것이 낫다고 써 있네요.
과유불급은 음식에도 정해지는 국룰인가 봅니다.
조리예에 써 있는 이미지사진이 너무 돋보일 정도로 맛있어 보이죠.
사진에는 안 나와있지만 <토마토 케찹>을 곁들여 먹는다면 더욱 훌륭한 요리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1개에 273kcal입니다.
아무래도 소세지와 빵이 만난 음식이다보니 칼로리가 마냥 낮지만은 않지만 간식으로 과하지 않은 수준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집에 20개 30개 들이로 쟁여 놓은거구요.
전자렌지에 돌리니 치즈가 삐져 나온 비주얼
조리예에 써져 있는 그대로, 올반 찰핫도그를 렌지에 1분 데웠습니다.
언제 냉동이었냐는 듯 바로 만들어진 분식집 핫도그의 비주얼을 뽐내는데요, 끄트머리에 치즈가 새어나온 모습까지 마주할 수 있습니다.
살짝 늘어진듯한 노란색 녀석은 정말로 그 모짜렐라 치즈가 맞더군요.
세상에~ 치즈가 참 많이 들어있습니다.
이 상태로 아무것도 안 찍어먹어도 맛이 좋더라고요. 게다가 빵을 감싸고 있는 것이 찰진 느낌의 빵결이라 그런지 치즈와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푸석한걸 싫어하는데 수분도도 높더군요.
더 맛있게 먹으려면 케첩을 ~찍어드시길 바랍니다.
저는 항상 핫도그&케첩 국룰이거든요. 여러분의 취향이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먹으면 <실패는 없다>고 감히 장담드릴 수 있습니다.
괜히 명품핫도그 올반이 아닌가봅니다. 치즈양이 많아서 너무 행복한데요~ 대체 어디까지 치즈인것입니까?
올바르게 잘 만들어져서 올반인 것인지요~^^ 이래저래 만족투성이 입니다.
반절 갈라보니 정말 중간부터 소세지가 시작합니다.
굉장히 특이한 비주얼이었는데요, 위에는 치즈가 있고 밑은 소세지의 행복이 시작된다니..
톡톡 터지는 소세지는 오감을 자극합니다.
저같은 어른도 맛나게 먹었는데 확실히 아이들한텐 더 맛있게 느껴지지 않을까 합니다. 활동성 많은 아이들은 가끔 이런 고칼로리 간식도 먹어줘야 머리가 돌아간다니까요.
책상에 앉아서 공부만 한다면 심심할 때 하나씩 데워주기 간편한 간식으로, 어머니들이 냉동실에 쟁여 두시면 너무나도 편리할것 같네요.
다음에 마트 가서 한번 더 사오려고 합니다. 그냥 핫도그도 아니고 찰핫도그라 더 좋았구요 올반이라는 브랜드 이참에 알게되어서 앞으로 팬될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