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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남동 카페 브런치로 먹은 어니스트 팬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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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가 좋은 날 ~ 뭐 했을까요?

    저는 가까운 연남동 카페 순회 갔다왔습니다.

    요즘에는 분위기 좋은데서 한끼 하는걸 선호하는 편이에요

    참 건전한 취미 아닌가요?

    그런의미에서 정말 맛있고 부드러운 브런치가 있는, 

    멋스러운 팬케이크 전문점, 

    어니스트 팬케이크

    소개해 드려요.

     

     

    어니스트 팬케이크에요.

    어니스트라 함은..

    소설 큰바위 얼굴의 주인공 Ernest가 아니라..

    Honest였습니다.껄껄

     

    영어 스펠은 살짝 다른데요.

    정직하다는 뜻을 담고있는 어니스트!!

    올곧은 마음으로 음식을 만드는 곳인가 봅니다.

     

     

    이제 코로나 거리두기 단계가 살짝 완화되어...

    카페 내부에서도 취식이 가능하니까요.

     

     

    버터밀크, 블루베리, 바나나, 레드벨벳 팬케이크가 있었어요.

    팬케이크 뿐만 아니라 커피 메뉴도 보이고 그렇습니다.

     

     

    이야 이 엄청난 비주얼.. 동화 속에서 나올 법한 팬케익이 등장했습니다. 

    꽃무늬 접시 너무 이쁜거 아닌가요.

    연남동 카페 탐방 하러 오길 잘했어요.

    잘 모르면 메뉴는 인터넷에 있는거 그대로 따라시키기..ㅎㅎㅎ

     

    센스있게주신 커피와 음료..

    음료는 로얄밀크티로 선택해보았는데요 다음에는 아이스 말고 핫으로도 먹어보아야 겠습니다.

    가시면 꼭..음료도 같이 시키는것을 추천 해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원두가 맛이 좋더라구요.

    원래 알못이었는데 요즘엔 커피 맛 잘알아요..

    하도 여러군뎃 먹다보니까 맛차이를 귀신같이 알게 됐어요.

     

     

    아침부터 차가운 요리로 심봉사가 눈을 뜻이확~~끄냥 눈을 떠버리구요.

    몽실몽실하게 맛잇는 팬케이크 먹을 차례...

     

    이 생크림 소스가 굉장히 맛이 좋더라구요. 브런치 먹으러 왜 연남동 까지 사람들이 오는지 알수있는 맛이었습니다

     

    치덕치덕 꾸덕꾸덕하게 한입..

    팬케이크를 선호하는 편이 아니었는데 이집 팬케이크는 되게 부드럽게 잘해줘서 맛이 인상깊어요.

     

    제가 고른건 버터밀크~

    제 일본 친구들은 팬케이크를 그렇게 좋아하더라구요.

    뭔가 디저트 문화가 발달한 일본인데 코로나라서 잘 못가니까 아쉬운대로 연남동에 와서 먹는건데요.

    한국 구석진 곳에도 여기처럼 솜씨 좋은곳이 많나 봅니다

     

    동생한테 여기 갔다왔다고 하니..

    디저트 잘 아는 동생왈..

    숨은 맛집이 아니라 여긴 원래 대놓고 맛집인 곳인데 이제 가봤냐며 뭐라 하드라구요.

    진작 알았어야 하는데...제가 사실 디저트나 브런치 이런 양식메뉴에 문외한이거든요.. 저같은 사람들조차 맛 있다구 느낀거면 정말 괜찮은거라구요 ㅎㅎㅎ

     

    아무것도 안 찍어 먹어도 괜찮은 맛이었어요.

    어니스트 팬케이크 정말 정직한 맛을 뽐내는 곳이었습니다.

    다른 맛이 궁금해지네요..배달도 되던데.. 우리집은 여기서 좀 멀어서. 다음에 다시 올 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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