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소화가 잘 안될때 그냥 한식음식을 주로먹는편이에요
근데 일산 보리밥 맛집 봄이보리밥이란데가 벨라시타 지하에 있었습니다.
여기 푸드코트에 정말 먹을데 많긴 하던데 이렇게 건강하고 푸짐한 한끼식사를 저렴한가격에 할수있다니 기분이 참 좋더라고요
여러가지 메뉴와 함께 건강하게 먹었더니, 정말 뱃속이 더부룩하지가 않더라고요
역시 한식이 한국인의 위장에는 가장 잘 맞는 것일까요?^^
이 간판을 보신다면 잘 찾아오신것이 맞습니다.
보리밥 맛있게 먹는법이 벽에 붙어있더라구요. 청국장도 세트에서 맛볼수 있고 들기름이랑 고추장은 자리마다 비치가 되어있었어요. 나물도 무려 5가지!
김치와 나물 그리고 여러가지를 한번에 즐기다니 넘 좋았어요.
이건 2인으로 세트단품을 각각 시킨거고요, 너무 많아서 배가 터질 뻔 했지 뭡니까.
게장은 알까지 있고 간이 딱 맞았어요. 고추가 2가지 다 올려져 있는데 홍고추랑 청고추 둘다 보기 매우 좋네요.
보리밥 퀄리티~ 그리고 흥부네 집에 있을것만 같은 큰 주걱. 완전 예스런 느낌이 나요.
하나도 짜지 않고 간이 잘 배었던 열무김치. 이렇게 담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청국장, 아마 거의 제가 다 먹은거 같아요
너무 되직하지 않으면서도 적당한 향에, 청국장 잘 못드시는 분도 이건 잘 드실듯.
갈치입니다. 제주도에 가고싶어지는 마음을 또 이렇게 달래봐요.
오색나물~~ 저는 애호박도 넘나 맛있었고요.
고사리랑 무 무침이랑 콩나물 다 좋았어요. 브라보 최고. 밑에 나무트레이가 조선시대 한정식 느낌을 보여주네요
쌈입니다. 쌈장은 조금만~ 왜냐면 다른 음식에도 다 간이 되어있어서 말이죠.
슥슥 비벼 먹으면 와 꿀맛!
설명서대로 그대로 해먹었더니 진짜 이맛이 살아있네요
고추장도 뿌려서 먹고.
저는 애호박에 고추장 그리고 들기름 조합이 가장 입맛에 맞았어요.
그냥 쌀밥과는 또다른 맛이 있는 보리밥! 근데 쌀밥으로 원하면 변경해서 주신다 하시더라고요.
후식코너인데요 보리강정이랑 식혜 그리고 숭늉을 원하는만큼 먹을수 있어요. 남기지 않을 만큼만 가져오도록 합시다.
후후~~ 이것도 간이 세지않고 좋네요. 시골에 놀러가서 인심좋은 집에서 밥한끼 얻어먹은 느낌이에요. 일산 보리밥 맛집이 은근 가까운곳에 있었군요. 교통의 요새 백석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가 간 지점은 일산벨라시타 지점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