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산 주엽역에 브런치 카페가 생겼더라고요
주엽역에 라이크라이크 (LIKELIKE)라는데가 있길래 혼밥하고 왔어요
프렌치토스트와 소세지, 계란이 있는 미국식 아침식사를 먹을수 있는곳이에요
이곳이 바로 라이크라이크입니다
위치는 주엽역 시대프라자 1층에 있어요.
효림빌딩 옆.
은근 이쪽에 먹을많안 곳이 많아요~ 옆엔 빵집도 있고요.
내부느낌입니다
화분도 있고 문이 탁 트이게끔 열려있어서 지나갈때마다 봤는데 들어와서 보니 넘나 좋더라고요
그냥 딱 힐링이 되네요? 저는 날씨 좋은날 먹으러 와서 그런지 더욱 기부니가 좋아지더라고요.
남자친구도 같이왔음 좋았을텐데 그게 넘나 아쉬웠어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혼밥이라도 열심히 해줘야지..
냉장고에 있는건 이런것들
생과일도 갈아서 만들어주시니 과일이 엿보입니다, 탄산음료도 맛있어 보이고 군침이 꼴깍 넘어가요
주엽역 라이크라이크 메뉴판및 가격소개입니다
브런치 메뉴가 있었는데 에그베네딕트랑 브런치 플레이트가 제일 잘나가나봐요
브렌치플레이트세트는 1900원이고 에그베네딕트세트는 13900원이었어요
크랜베리머쉬룸 파니니세트나 불고기파니니세트, 모짜렐라치즈파니니세트도 팔더라구요
카페메뉴로는 여러가지 라떼들과 에이드, 스무디, 밀크티등이 있었어요
저는 브런치를 먹으려고 간거라 주문했고요 아이스 커피로 하는데 추가금이 살짝더 지불됐어요
진동벨 울리면 나가서 받아오면됩니다
캐릭터가 귀여워요~
우와~~
미국에서 맨날 사람들이 먹는 바로그 아메리칸 스타일 뉴욕커 브런치네요
빵 두쪽은 예쁘게 프렌치 토스트로 구워졌고
큰 소세지 한덩이에 베이컨, 면처럼 만들어진 계란, 스프 그리고 야채와 딸기잼에 머스타드&케찹 조합이라니요
여기에 근사한 커피까지 곁들이면 진짜 뉴욕커 식사 부럽지 않아요
수저도 넘 무겁고 예뻤어요. 나무 트레이에 올려주시는것도 너무 예뻤는데
나이프에 수저, 포크도 신경쓴티가 역력하네요
먼저 슾부터 먹어보도록 해요
살짝 감자가 으깨진듯해서 씹히는맛이 있고요 위에 뿌려진 식빵가루에 후추, 파슬리도 먹음직스러워요
아예 미국 스타일은 아니고 한국스타일이 가미되었지만 너무 맛있어요
먼저 스프부터 드시고 메뉴를 흡입하시는것을 추천드려요.
이렇게 하나의 플레이트에도 모든 음식이 구색이 갖춰지니 순서대로 먹는재미가 쏠쏠해요
그리고 오늘의 메인인 브런치 플레이트를 먹어볼까요~~
다시보니까 빵 위에 뿌려진 슈가파우더도 너무 예뻐요
일산 브런치 맛집을 많이 찾아다니긴 했는데 요즘에 여행을 잘 못가니까...
일본에서 맛나게 먹는 그런 브런치느낌이었어요
아침마다 꼭 요렇게 먹는데 여행다니며 먹던 호텔아침식사 생각나네요
딸기쨈도 빵이랑 먹으면 넘나 달달하니 맛있고
단짠의 조화라는게 이런건가봐요! 짭쪼롬한 햄에, 달달한 프렌치 토스트의 만남
계란에 케찹 발라 먹기 신공.
머스터드랑 살짝 섞여서 그런지 맵달한 맛이 일품이에요
소세지는 이렇게 큰 덩이를~ 욕심껏 혼자서 먹는 보람이 있는데요!
그러고보니 여기는 일산 브런치 맛집중에서도 분위기가 좋은축에 속해서 커플들이 많이들 드시고 계시더라구요
강아지까지 데려와서 날씨 좋은날 테라스에서 먹으면 넘나 분위기 있을거 같아요
큰 소세지는 단면이 이렇게나 도톰합니다
여기 지점 말고 화정의 라이크라이크는 남자친구랑 같이 왔었는데 체인점이지만 둘다 맛이 좋네요^^
샐러드도 넘나 훌륭했어요
신선한 야채는 아침에 먹으면 사람의 기분을 좋게만드는 매력이 있죠
추가까지 해서 가격은 좀더 사악해졌지만...그래도 맛있으니 기분이 다 풀려요
맛있는거 먹으면 저는 하루종일 행복하던데 여러분은 어떠세요?
커피맛은 구수한 편이에요. 어떤곳은 산미가 찐하고 그렇던데 여긴 딱 고소한 그런맛..크레마도 예쁘게 올라가서 넘나 맛이 좋아요
개인카페 커피는 체인점이랑은 살짝 다른맛에 자주 찾아먹게 되네요
접때는 여기 커피만 마시러 왔었거등요.
앞으로 가끔 혼자서 브런치 먹을까봐요
주엽역에 이렇게 멋진 브런치 카페가 다있었네요~
일산 브런치 맛집 순방하시려면 부디 라이크라이크에 한번 와보세요! 체인점이라고 하는데 주엽역 근처에 거주하신다면 이쪽으로 오셔도 되겠죠
어쩐지 지나갈때마다 사람이 많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