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산 닭갈비 맛집엘 다녀왔어요
오래된 곳인데, 천주교 주엽동성당 쪽에 기가막히게 닭갈비 잘하는집이 있어서 소개해드립니다.
춘천1번지닭갈비
이곳이고요. 예약문의는 031-918-9688 이라고 하네요.
위치는 이곳입니다. 주엽역 삼부 르네상스 오피스텔보다 정발산역으로 좀더 올라가면 성당이 있어요. 천주교 주엽동 성당 바로 맞은편에 있습니다.
메뉴판인데요 닭갈비는 12000원입니다. 닭곱창은 12000원이며 볶음밥과 주먹밥은 각각 2000원, 사리도 2000원, 공기밥은 천원 이고요. 주류는 소주, 백세주, 맥주, 막걸리 및 청하가 있습니다. 음료수는 2000원이고 와이파이도 잘 터집니다.
주방은 깨끗하며 포장손님도 항상 많습니다.
맛깔난 닭갈비~ 타지않게 살짝 물을 부어주시고 아주머니께서 알아서 잘 해주십니다. 위에 깻잎도 함뿍 넣어주시고요... 마치 춘천에 온듯합니다. 일산 주엽동에 이런 일산 닭갈비 맛집이 있는지 모르시는 분들도 많으실겁니다. 대로변에 있는것이 아니라서요.
밑반찬으로는 상추와 깻잎이 나오고요 쌈장과 마늘, 양파가 나온답니다.
그래서 닭갈비에 같이 곁들여 먹으면 참 좋을것 같습니다.
맛있는 냉국이 있는데요 제가 잘 먹으니까 아주머니께서 한 번 더 가져다 주셨고 너무 친절한 곳입니다.
치즈사리도 추가.
치즈양이 꽤 많은데요 아주머니께서 나중에 넣어주십니다.
룰룰루-철판이 뜨겁게 데워지고 있습니다.
알아서 해주시는게 정말 좋았습니다. 사실 이런거 제가 맘대로 했다가 태워먹거나 덜익거나 그러면 별로거든요.
여기에 우동사리까지 넣으니까 넘나 먹음직스러워보이죠.
생고기를 바로 눈앞에서 익혀주시는데 저는 그런것이 바로 철판의 묘미라고 생각합니다. 안에는 양배추, 닭고기, 떡사리등 이런저런 속재료가 같이 들어있습니다.
철판에서 쉐킷쉐킷.
불맛이 이런것이라 느껴지는데요 개인적으로 닭갈비의 맛은 철판이 반은 좌우한다 생각합니다. 또한 이곳을 일산 닭갈비 맛집으로서 꼽는이유는 바로 양념의 조화로움 때문이기도 합니다. 간이 짜지 않고 맵지도 달지도 않은 정석적인 춘천의 느낌 그대로라고나 할까요.
직접 하지 말라고 알아서 다 해주신다고 직원분이 알아서 다 해주시는데 너무 감사하면서 좋았어요. 친절하시고.... 그래서 한자리에서 장사를 오래 하시는것이겠죠.
치즈사리는 맨 마지막에 올려주시고요 치즈가 읽으면 떡이랑 우동부터 건져먹으면 된답니다.
닭갈비는 제가 좋아하는 양배추가 많이 들어있어서 넘나 좋아해요
치즈사리가 적당히 불과 어우러져 녹아있는데 이게 그렇게 별미일수가 없습니다.
공기밥이나 볶음밥까지 같이 먹으면 배가 더 빵빵 불러요. 일산 닭갈비 잘하는집인 이유 아시겠죠?
여러분께서 닭갈비를 좋아하신다면 꼭꼭 이집에는 방문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여건상 춘천에 가지 못하더라도 주엽역 한복판에서 이렇게 맛난 음식을 즐길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다음에는 직접 춘천에 가서 이것을 먹어보고 싶기도 하네요. 그럼 오늘의 맛집후기는 여기서 끝!해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