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꼽자면 단연 스시겠죠..?
데이트 하거나 소개팅 할 때 먹어도 부담 없는 음식이고요,
무한리필은 퀄 낮은 데도 있고 해서 열심히 파주 운정 초밥 맛집을 알아보다가...
미카도스시가 신장개업했다고 해서 가봤는데...
여기 넘 맛있었습니다^^ 2번이나 갔어요.ㅎㅎㅎ
요기가 바로 운정 미카도스시 외관.. 신장개업해서 화환들이 한두 개도 아니고..여러 개고요
크리스마스 트리까지 헷갈리게 같이 놓여있네요 ㅋㅋㅋㅋ숨은그림 찾기?
앞으로 파주 초밥 맛집으로 우뚝설 그럴 예감이 들어요
왼쪽에 와플대학이 있고, 맞은편에는 스벅이 있답니다.
꽤나 어마무시한 상권에 들어선 곳이라 손님도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심지어 웨이팅까지 하고 있더군요;;
항상 지나갈 때마다 사람이 많아서...뭐지 싶었는데 추운 겨울날 따땃한 매장으로 들어오니 좋으다~
손님들이 한 바탕 빠져 나가고 나서 들어갔기에 쉽게 착석하였네요..
기다리느니 차라리 널럴한 시간에 가는 타입입니다.
전 둘이 갔지만 혼자 드시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거의 모든 자리가 레일 바로 옆에 있어서 개인석 느낌으로 되어있고요.
초밥이 뱅글뱅글 돌아가는거 이쁘죠. 잡아서 먹으면 됩니다.
미카도스시 가격은 모든 메뉴가 접시당 1700원이라 계산하기 쉬워요..
한 개당 초밥이 2개씩 올려져 있는것도 있고 하나 올라가 있는 것도 있고 보시다시피 튀김이 올라가 있는 것이 있어요.
참치나 육회, 가리비, 연어, 광어 등 다 먹을 수 있고요.
없는 메뉴는 따로 주방장님께 주문을 하면 만들어 주십니다.
저는 우동을 시켰고요...ㅋㅋㅋ
양념 새우 초밥으로 입가심 스타트...원래는 계란초밥으로 입가심 하는데 바로 앞에 돌아가는 계란초밥이 없어서리.
뜨끈한 국물요리도 꼭 시키세요, 미니우동 사이즈라 안 남기고 먹을 수 있단 것도 굿이었고요.
이야 진짜 실하고 맛이 좋았어요~^^
접시 위에 이렇게 귀엽게 얹어져 있는것좀 보세요. 새우로 만든건데 양념 맛이 게장도 연상시키네요~
한 접시당 1700원의 행복!
이건 제가 좋아하는 롤인데요 미카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맛이랄까요. 치즈랑 고구마 무스가 올라가 있어서 맛이 좋았고요 밑에는 참치가 있어요.
이거는 광어 지느러미인데요 솔직히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이 좋더만요~
이건 좀 고급스러운 메뉴라 그런지 초밥이 1개만 올라가 있었어요
그래서 한 접시 더 먹음.^^
뒤에 얼마나 먹었는지 접시 쌓여 있는 거 보이시죠??ㅋㅋㅋㅋ 저랑 짝꿍이랑 엄청 노력했다는.
오징어 초밥인데요 칼자욱이 되게 재미나게 나 있죠.
위에 살짝 기름진 거는 참기름이랍니다. 쫀득쫀득 !!
이건 마쓰가와 돔입니다~ 껍질이 아주 제대로네요? 지금같은 철에 먹어야 된다며..
이건 육사시미입니다. 이야 쇠고기 때깔이 아주 이쁜데요 실제로 먹었을 때 그 맛도 엄청났어요.
이것도 참기름 맛이 살짝 나서 꼬숩해요.
마지막으로 주문해서 먹은 건데 이름을 잘 모르겠어요~~막입맛인지라...
이 집은 칼집도 잘 내주시네요..
귀여워서 먹어본 타코야끼..! 위에 가쓰오 부시도 아주 그냥 팍팍 뿌려져 있고요^^
사 먹는 타코야끼보다 좀 더 밀가루가 많은 맛인데 맛은 조아요
그러고 보니 제가 연어 먹은 것은 또 안 찍었네요..바보인가.
후식으로 슈나 케이크, 마카롱, 귤 같은 것을 먹을 수 있고 역시나 접시당 가격이 동일하니까 계산하기 쉬웠어요.
미카도스시 파주운정점 위치는 이렇고요 파주 운정에서 초밥 드실때 여기 잊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