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여행 갔을때 먹었던 포스팅이에요.
부산 해운대 시장에 들러봤는데 배가 출출해서 간단하게 먹을까 하고 들렀어요.
김밥라면시대라고 하는 떡볶이 맛집을 하나 알아내서 소개해드리려구요.
안에서도 먹을수 있고 서서도 간단히 먹을수있어요.
아마 해운대 해수욕장 가보신 분들은 한번쯤 보셨을거예요.
구슬떡볶이집 맞은편에 있어요.
이곳이 뭔가 떡볶이가 오래 끓여서 녹진해 보이고 맛이 좋아보이더라고요.
여러 가지 메뉴가 있는데 특히 라면이랑 김밥도 유명한가봐요.
솔직히 관광지 가면 많이 돌아다녀서 계속 입이 허한데 이럴때 간단히 요기할겸 가봐도 좋을거 같아요.
사람들이 먹고있어서 저도 호기심에 들어가봤는데 웬걸~ 정말 맛좋았어요.
사람들이 줄서있어서 너무 궁금했어요. 저는 이쪽 근처 호텔에서 묵었기 때문에 해운대 전통시장에도 들러봤는데 확실히 시장 떡볶이~ 맛좋죠 ㅋㅋ
캬.제가 밖에서 보고 왜 반한지 아시겠죠?ㅋㅋㅋ
엄정 친하게 끓여주시고요 국물도 맛이 좋아요. 떡이랑 어묵 비중이 굿!!
떡볶이는 1인분에 4천원이고요 순대, 튀김, 만두, 라면 등 여러가지 있어요.
역시 해운대에 와서도 분식이 진리~
매장 내부는 할머니가 하셔서 수더분한 느낌이에요~
21시 이후에는 포장만 가능하니 참조하시고요.
순대도 있고, 오뎅꼬지도 있어서 여러가지 맛보시면 좋겠어요^^
부산 근처는 분식집 느낌이 서울이랑 좀 달랐어요.
소세지도 오뎅에 꽂아진게 있고 어묵튀김이랑 소떡소떡같은것도 팔더라고요.
게다가 튀김은 이런느낌! 배가 불러서 튀은 안먹었는데 어묵튀김같은것도 있고 느낌이 정말 서울 분식집이랑 달라서 놀랐어요.
떡볶이 시켜봤는데 어묵비중이 확실히 많더라고요. 게다가 떡도 뭉근녹진해요.
떡볶이를 오래 끓여서 그런지 시장에서 맛보는 요 맛!! 너무 좋았어요.
모양도 좀 독특해요. 긴 것도 아니고 짧은 것도 아니고~
아무래도 관광지이다 보니까 요새 물가도 그렇고 4천원이면 그냥 보통 가격인거 같아요. 양이 많더라구요.
국물도 같이 주시던데 굉장히 깔끔했어요.
사실 아침에 아메리부터 먹고와서 정말 추웠는데..^^ 인심 좋죠?
국물이랑 함께 수저로 떠서 먹는 것이 맛있을거 같아요.
튀김도 다음엔 꼭 먹어보려구요.
부산 시장은 어떤 느낌일까 궁금했는데 확실히 오래된 그런 내공이 살아있는 느낌같았어요.
어묵이 특히 맛있어요. 김밥라면시대라고 하지 말고 떡볶이 시대라고 하시지...
솔직히 바깥에서 제일 맛있어 보인만큼 맛도 좋더라고요. 라볶이도 궁금하네요.ㅋㅋㅋ
다음엔 김밥/라볶이/튀김 다 먹어보려고 해요.
해운대 분식점 찾고 계신 분은 너무 돌아다니기 힘들다면 시장 입구 초입에 있는 요기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