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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 파스타 맛집 돈부리파스타 독특하네

고야미 2020. 6. 4.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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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 돈부리파스타]

 

 

데이트코스의 마지막은 아무래도 익선동 파스타 맛집으로 장식해야 되는거 같습니다. 제가 익선동에 먹을거리를 즐기러 가는것을 좋아하는데 한동안 나가지 못 했다가 하루 바람쐬고 왔답니다. 

 

이런 음식이 있는곳

 

돈부리파스타라고 해서 이름이 독특한데 처음에는 돈까스집인줄 알았더니 마냥 돈까스집도 아니고 파스타집도 아니고 돈부리에다가 맛있게 음식을 해주는 퓨전맛집이었습니다. 이게 이 사진만으론 가늠이 잘 안오실수도 있는데 쭈욱 이어서 보시면 무슨 분위기인지 감이 잡힌답니다. 

 

 

익선동 파스타 맛집 돈부리파스타는 파스타집을 강조한 양 DONBURI는 영어로 써 있었습니다. 돈부리는 일본의 전통음식인데 덮밥같은건데요, 파스타와 돈부리의 조화라니 기상천외하기 짝이 없습니다. 근데 이것이 실현되면 정말 신기함을 자아냅니다. 비주얼도 맛도 굿이었거든요. 일단 기본적으로 이집의 음식솜씨가 탁월한것도 있고 비주얼측면도 잘 살려서 인기를 끌고 있는 듯 합니다. 손님들이 미어터지더라고요. 

 

 

 

깔끔하고 아름다운 실내분위기, 같은 밥을 먹더라손 쳐도 분위기를 배가시키니 이렇게 기분이 좋을수가 없을거 같습니다. 우울한 훈군을 데리고 왔는데 저도 참 소식을 들은순간부터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그래도 우리 이렇게 축 처져있을 수만은 없잖아요. 그래서 맛있는것을 먹으며 힐링을 해보려고 노력했고요 역시나 괜찮았어요.!! 진짜 힐링은 이런데로 하러 오시는 거에요. 

 

 

 

창가에서 연인이 나란히 앉아서 먹어도 너무 좋을거 같은 자리가 있었어요. 저는 왜 이런곳을 보면 괜히 웃음만 지어지는지 모르겠어요. 

 

 

 

 

돈부리파스타의 메뉴를 찍어보았어요. 익선동이지만 가격이 고가이거나 하진 않아서 불행 중 다행이었죠. 가격대가 만원 이하인것도 있고 만원선인것도 있고~ 하지만 양에 비해서는 싼 가격입니다. 1.5인분이 나오진 않고요 메뉴 하나당 정석 1인분의 양이었어요.

 

데이트를 즐기러 오는거라도 쳐도 주머니가 너무 가벼워지면 마음 한편으로는 또 울적해지거든요. 근데, 우리는 돈을 엄청 많이 쓰기보다는 가성비 있으면서도 맛있는 곳을 찾아다니니까 이런곳이 참 적합했던거 같아요. 

 

 

돈부리파스타에서 먹었던 한끼

 

파스타 2개와 밥메뉴를 시켰어요. 밥은 갈릭포크돈부리 라이스라고 하는건데요 이거 시키길 정말 잘했더라고요. 파스타 두개는 하나는 로제 하나는 오일메뉴로 시켜보았는데요 조합이 참 잘 맞더라고요. 시키실 때는 "조화로움"을 항상 생각하는데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고 딱 간까지 적절했어요.

 

 

 

플레이팅이 예술이었어요.

 

하나를 담아줘도 어떻게 이렇게 이쁘게 담아주시는지 몰라요! 저는 집에서 먹을 때 실용성을 추구하느라 플레이팅에는 심혈을 기울이는 스타일이 아니거든요, 설거지 거리도 늘어나고 말이죠. 하지만 이 곳에서는 눈으로 먹는다는 말이 딱 맞아요. 

 

 

노른자

 

위에 노른자가 있는데요 톡 깨서 비벼먹습니다. 그냥 차슈동은 밥에 간이 안 되어 있던데 이거는 간이 되어 있더라고요. 그리고 고추를 많이 썼지만 맵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옛날에 엽떡을 시켰는데 너무 매웠던 기억이 있어서 훈군이랑 잘 안먹는데요 이거는 그런맵기가 아니었고 딱 적당하게 즐길 수 있는 정도의 매콤함이라서 마음을 놓고 먹었네요. 위에 있는 고기토핑 건더기가 많아서 단백질 섭취를 신명나게 즐겨보았습니다.

 

 

 

제가 봉골레보다 오리엔탈 씨푸드 로제스파게티 위주로 엄청 찍었더라고요. 왜 그랬지? 이게 더 맛있었나봐요. 아무튼, 안에는 위소라랑 홍합이 가득 들어있어서 먼저 발라내 주고 본격 포크질을 해보았는데요 완.전.맛있어서 다 먹어버렸습니다. 완식은 이런데서 해야 제맛이죠

 

 

먹어도 먹어도 신나는 로제파스타

 

해산물이 많이 들어있으니 좋고, 또 야채양이 많은데다가 돈부리 그릇이 바닥이 은근 크고 넓어서 양은 꽤 되더라고요. 이렇게 해치울 줄은 저도 꿈에도 몰랐습니다. 아무리 아침을 굶고 갔다고 쳐도 말이죠(...)

 

여기는 돈부리파스타니까 예쁜 돈부리그릇에 파스타를 담아주는데, 서양 음식이라고 넓적한 그릇에만 담으라는 법 어디있나요! 여기서 익선동 데이트도 즐기고 새로운 퓨전음식 구경도 해서 진짜진짜 재밌었어요. 

 

 

 

한옥안에서, 일본의 느낌이 있는 이탈리아 요리라니? 익선동 파스타 맛집 돈부리파스타는 참으로 신기한 곳이었어요. 문화 융합의 결실을 보고 온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종로3가역 5~6번출구는 익선동으로 나가는 출구니까요 한번 확인해 보시고 여기서 밥드시고 커피 한잔 하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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