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자유공원에는 꼭 가봐야 할 곳이 있습니다. 거기엔 바로 맥아더 장군 동상이 있어요.
맥아더 장군 동상을 보며
9.25 인천상륙작전을 생각해요.

철거 논란도 있지만 아직 건재하게 있어요.
푸른 하늘에 맥아더 장군이 홀로 서계신 모습이 슬퍼보여요.
동족 상잔의 비극 6.25가 오버랩되어 그런 것일까요?
인천상륙작전에서 맥아더장군이 상륙했던 지역이 바로 인천이니만큼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천항 근처에 인천개항장 역사문화순례길이 있어요.
개항장 거리에는 여러가지 문화유적지가 있어요
제가 본 맥아더 장군 동상도 함께요

이쪽동네 주민들은 인천 개항장 역사문화순례길을 운동용으로 이용하시는 듯해요.
바다가 보이는 멋진 산책로가 동네에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인천 앞바다입니다
인천 개항장은 뭔가 슬픈느낌이 들어요
외세의 압력에 의해서 개방된 개항장이다보니까 그럴까요?

개항장이라 조선의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외문물까지 제일 앞서 받아들였던 이 곳 인천 개항장~

게다가 맥아더 장군 동상이 있는 인천 자유공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공원입니다.
러시아 측량기사에 의해 설계되어서 외국 느낌이 나는것 같아요
자세히 보세요. 거리가 유럽느낌이 나요.

내려오다가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공자상도 봤어요
왜이렇게 상이 많죠? 이 동네.

참으로 여러 매력을 지니고 있는 동네 인천~
하지만 이것이 외세의 압력에 의해 강제로 개방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기분이 오묘해져요
G20국가 이런 말도 생겼는데 옛날 조상님들이 현 대한민국의 이런 모습을 보면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내려오면서 또다른 작은 공원도 봤구요.
역사 공부하러 가기에도 참 좋은 동네인 것 같아요.
인천 자유공원 맥아더 장군 동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