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가격 저렴하고 맛난 빽다방 사라다빵을 먹어보았습니다.
빽다방은 저렴하다는것이 특 장점이고요 맛까지 좋아서 자주 가고있는 커피체인입니다. 특히, 디저트 중에서 사라다빵이 아주 유명하며, 이것은 엄청난 사랑을 받아서 계란사라다빵이라는 자매품까지 출시하게끔 만들었지요~ 이렇게 멋진 위치에 선 빽다방 아주 멋지네요 찬앙해요
일산 시내에는 실로 많은 빽다방들이 있는데요 주엽역에 빽다방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먹어보았습니다. 이곳의 디저트 메뉴도 엄청나게 맛나다는거 아시죠??
요즘에는 긴 페스츄리와플(흑당)이라든가, 큰 마들렌 그리고 사라다빵과 소세지빵 및 계란샐러드빵이 절찬리에 인기랍니다!!
특히 사라다빵은 안에 맛있는 오이랑, 게맛살같은거 까지 들어있어서 아주 맛나고요. 큰마들렌은 그냥 마들렌도 아니고 더 큰 사이즈로다가 뚜둥하게 큰 조개모양이라서 그런지 더욱 구미가 돋더라고요.
뿐만 아니라 아이스크림 메뉴도 살펴보면 아주 대박이었지요!!
옥수크림, 호두 크런치, 빽엔나, 긴페스츄리 와플도 메뉴파넹서 보시다시피, 가공할 만한 비쥬얼을 뿜뿜 뽐내고 있었습니다.
샐러드가 가득 들어있는 빽다방 사라다빵...! 원래는 빵 전문점에서 사려고 했는데 급 빽다방 디저트 메뉴가 떠오르지 뭐에요. 그래서 집어봤는데 오랜만에 먹는 것치고 맛도 좋았습니다.
[빽다방 사라다빵 영양정보]
어린 시절 빵집에서 사먹던 추억의 감자사라다빵을 모티브로 하여 만들었다는 바로 그 Salad Bread입니다.
가격은 2500원이고요, 당연히 빵이니까 카페인은 전무합니다
칼로리는 386인데 저는 먹다가 옆에 훈군에게 조금 떼어 줬으니 그것보다 덜 흡입했으리라 생각이 들고요, 나트륨이나 당류, 포화지방, 단백질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계란사라다빵은 이것보다 가격이 좀 더 있어서, 3500원이더라고요. 하지만 커피랑 먹어도 오천원이 안 나오니까, 웬만한 카페 메뉴에 비해서는 가성비가 있고, 또 그냥 일반적으로 편의점에서 사 먹는것이랑은 확실히 다른 퀄리티라 보증할 수 있겠습니다.
얼마나 이 사라다빵이 인기인지는, 말 안해도 아시겠죠? 따로 레시피를 적어 놓은 블로그까지 있을 정도니까요.
심히 한 손에 다 들어오지도 않는 크기라서...감동했습니다.
약간, 스테프 핫도그 그런 비주얼이 나는데요 빵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편이랍니다. 한 손에 착 감기는 것이 기분도 좋게 만들어 주고요, 또 제가 빵을 원체 사랑해서 말이죠. 촤하하하
이런 류의 빵으로는 명란마요빵이라든지 계란사라다빵, 소세지빵이 자매품이라고 알려 주는듯한 <스티커>도 붙어 있습니다. 노란색 배경에 파란 색이 빽다방의 상징 색깔, 즉 시그니처 컬러라는 것은 다 아실 겁니다.
주문하자 마자 종업원 분께서 샐러드를 넣어서 주셨는데요~ 얼마나 많이 넣어주셨는지 이 유산지에 다 묻을 정도였습니다. 그만큼 넘치게 담아주신답니다.
우왓! 안에는 정말 피클이라든가 당근까지 들어 있습니다. 이만하면 한끼 식사로 아주 손색없는 퀄리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야외에서 먹어 보기로 하였는데요, 아침에 이미 커피를 마셔서 커피 없이 먹었는데도 이 맛이 참 훌륭하다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비주얼이 장사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빵 안에 가득 흘러넘치는 이 멋진 내용물의 향연을 보세요. 이 감자는 오로지 여기 커피 체인에서만 마주할 수 있는 거라고요.
아침에 딱 출근을 하고 나서, 이거 몇개 사들고, 주위 사람들한테 선심쓰듯 돌리며 멋진 커리어 라이프를 펼치는 분들의 모습이 순간 상상이 됐어요. (응? 그거 딱 내 모습인데...? 저 오고가는 정 음청 추구해요.
백종원 선생님께서는 참 맛잘알이십니다. 저는 머리 좋은 사람들을 좋아하는데요 백종원님은 정말 두뇌가 비상하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무언가를 먹으면 전 그냥 무념무상으로 먹는데, 백선생님께서는 저와는 달리, 이렇게 <가성비>와 <생산성>까지 고려하여 적절한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공급해 주시는 곳까지 창업하시다니요!!! 이렇게 최소마진으로, 최대 이윤을 남기면서, 소비자에겐 <한계 효용>을 극대화 시켜주는 음식을 만들어 주시고....
솔직히 말해서, 요즘 세상에 2500원에 만족스럽게 먹는 거 넘나 힘들쥬, 저는 빽다방에서 뭐 먹어보고 비싸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어요. 한 번도 말이죠. 저같이 지독한 구두쇠한테도 섭섭함을 느끼지 않게 해주는 그야말로 풍요로운 한끼 식사였습니다. 2500원에 이 정도면 뭐, 혜자죠 혜자.
어쩌다 보니 포스팅이 기승전 백종원 선생님 예찬론으로 이어졌는데요(...) 어쨌거나 저쨌거나 빽다방 가격 저렴한 디저트를 찾고 계실 때엔, 무조건 사라다빵으로 한 끼 하시는 겁니다. !!
패키지에 이쁘게 싸여져 있는 이녀석이 지금 사진으로 다시 보아도 이 때의 감동을 팍팍 떠 올리게 하자너요. 여담이지만, 이것을 먹고 나서 주위를 좀 둘러보니, 백선생님께서 하시는 또다른 식당체인인 백종원 쌈밥집도 한 건물에 보이더라고요. 요람에서 무덤까지 <삼성>기업의 것으로 다 할 수 있다는 말이 있다는 거 아시죠. 삼성병원에서 태어나 삼성물건을 쓰고, 삼성병원에서 고이 잠드는... 이런 농담과 일맥상통하게끔, 백종원 선생님께는 한국인의 삼시세끼를 책임질 수 있을 정도의 다채로운 음식체인에 도전하시고 계시잖어요. 개인적으로는 백선생님을 존경하는 쪽이라, 이러한 감격적 서비스에는 감탄할 뿐입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지만요,
여튼, 진짜 하고싶은 말은, 이거 엄청 맛있다는 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