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편의점 음식을 자주 먹거든요. GS 편의점 김밥 추천 해달라고 많이 요구하는데 이번 거는 진국입니다!!
2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엄청난 가성비를 자랑하는 삼겹살김밥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만드는 법 등 레시피도 만 천하에 공개된 거지만 아무리 그래도 직접 만들어 먹는 것은 저한테는 좀 너무 귀찮더라고요.
GS 편의점 김밥 삼겹살김밥
비주얼이랍니다!
쌀이 21.44%인데 매실삼겹살 양념육이 15.87%에 육박할 만큼 들어 있습니다. 삼겹살 김밥 안에는 당연히 고기가 들어가야지요.
일반적인 편의점 김밥은 ... 햄이 들어있다면 요즘엔 그것을 탈피한 메뉴들이 속속들이 나오는 거 같습니다. 2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게다가, 알아서 할인 혜택 받으시면 더 쌈!!) 그리고 가공할 만한 양!!!
요즘 바쁜 현대인들은 맛과 배부름 그리고 간편식을 추구하는데 그런 모든 것들이 딱 떨어지는...근사한 음식이었습니다.
삼겹살은 외국산(독일) 이라네요. 뒤이어 스페인, 벨기에라는 국가가 써있지만 그래도 매실 양념육이라 비릿한 냄새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가 돼지비린내를 싫어하는 민감한 사람이지만 이 GS표 삼겹살 김밥은 잘 먹었거든요.
게다가, 소스도 쌈장이 더 들어가 있는 맛이라 고소함이 상당했습니다. 양념에는 물엿이라든가 고추양념, 주정, 마늘 생강 농축액 등이 들어있군요.
고추와 상추가 들어 있어서 채소 섭취량, 즉 식이섬유의 흡입까지 꾀할 수가 있는 놈입니다. 일반적인 삼겹살김밥이 아니라는 것쯤은 재료나 성분을 보시면 아실 수가 있을 겁니다.
진짜 고기가~
가운데 딱 들어있네~
GS 편의점 김밥 추천템으로서 이 녀석이 손색 없는 이유 이렇게 사진으로 보시고 아시겠나요?
일단 고기가 이렇게나 많이 들어있어서 꼴랑 햄 한 줄만 들어 있는 김밥에는 만족을 못하는 육식러인 저에게 아주 딱 만족스러웠던 녀석입니다.
게다가 오이고추의 아삭아삭함~~(사실 오이인지 그냥 고추인지는 모르겠어요..맵지 않더라는...)
당근과 상추의 콜라보레이션도 눈에 뜨이는데요. 고기가 느끼하지 않게끔 아삭하게 식감을 돋우어 주는 느낌적인 기분기분!!
한 손에 싸 들고 먹기 좋게끔 개봉도 용이했고요.
일단, 안에 "단무지"는 보이지 않습니다. 아마 고기와 당근 그리고 고추가 조화롭게 어우러졌기에 굳이 그것은 안 넣어도 된다고 판단한 거 같습니다.
시큼한 단무지가 가끔은 안 먹고 싶을 때가 있던데...그런 저의 기호에는 딱 맞다고 할 수가 있었어요.
전자렌지에 한 20에서 30초 정도 데워 먹으면 바로 만든 거 같은 착각마저 드는 삼겹살 김밥이었습니다.
귀차니스트에게 혁신과도 같은 편의점 음식! 식비가 부담이 되는 학생들은 간식 먹기도 암담할텐데 그럴 때 가끔 끼니까지 되는 이런 거 먹음 너무 좋겠죠. 단순한 편의점 메뉴가 아니라 잘 만들어진 요리를 먹은 기분이었습니다... 대체 이런 메뉴는 누가 개발하는 건가요? 편스토랑같은거도 너무 신기해서 요즘 편의점 먹거리에 더욱 빠져버렸는데 말이죠.
보시다시피, 삼겹살김밥이 이토록이나 근사하게 나와서 앞으로 쥐에스 편의점에 더욱 자주 들릴 거 같네요. 요렇게 GS 편의점 김밥 추천 포스팅 마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