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애슐리퀸즈
방문한 날!
주말은 주말답게 보내려면 맛난 음식이 있어야 한다는 지론이 있는 나~이번엔 호화로운 메뉴로 주말 런치를 즐겨보았습니다.
신촌은 제가 자주 가는 동네인데요, 너무나도 맛있는 밥상에 배가 터질거 같았습니다. 7월 신메뉴를 7월 초 따끈따끈한 날에 먹어보았네요. 주말 가격은 24900원이었습니다. 하지만 돈이 아깝진 않어요~ 일단 메뉴가 많이 나오니까요. 저같은 돼랑이를 위해서라면 이런 곳은 필히 존재해야만 하는 겁니다.
먼저 제가 먹은 밥상 사진으로서 신촌 애슐리 퀸즈를 소개해드립니다.
보통 이렇게 먹지 않나요? 하지만, 이번 달에는 신메뉴로서 더욱더 풍성한 식사가 펼쳐졌다는 말씀. 항상 그대로 존속하고 있는 애슐리만의 독보적 시그너처 메뉴 <까르보나라 떡볶이>도 모습을 드러내고 있고요. 이래저래 제가 좋아하는 음식이 한가득이었는데, <김피탕>같은 신박한 것들도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PEET, MD 단기 학원이 있는 이곳 지하에 신촌 애슐리 퀸즈가 있습니다.
아주 호화로운 곳이고 또 신촌 에서 그나마 먹을만한 체인점이 바로 애슐리 퀸즈가 아니겠어요! 너무나도 맛있고 감사한 애슐리 7월 신메뉴~
B1F에 애슐리퀸즈 있는거 보이시죠.
여러가지 지점이 있지만, 연대생들과 이대생, 서강대생을 비롯한 신촌 YES 라인 학생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잡는 그 곳이 바로 이곳이라고 합니다.
신촌점 매장 입구는 찾기 어렵지가 않드라고요. 많이 먹고 배부르게 즐길 수 있으면서도 깔끔하면서, 평균 이상의 맛을 자랑하는 곳은 역시 이렇게 체인점이 많아서 모든 지점의 맛을 획일적으로 관리해 주는 대형 매장인지도 모르겠어요.
이번에 먹은 것은 Korean Boul이라고 해서 코리안바울, 즉 한식메뉴와 함께 Magazine A라고 해서 Cheese Ball Market을 즐길 수가 있었어요. 그리고 Sushi Bar(스시바)는 하루 종일 무제한이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애슐리퀸즈의 <호화>밥상이 아니겠어요.
옛날에 잠실 롯데월드 가서 즐긴 후로는 처음인지라, 저두 더욱 기대 만발이었는데요. 확실히 이렇게 먹고 오길 너무 잘 한거 같습니다!! 한중일식 그리고 미국음식의 멋진 조화로움에 혀를 내둘렀거든요.
들어가기 전에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하고 들어가 주었어요.
동시간대 최대 이용인원이 339명으로 제한 되어 있었고요, 요즘에 이런 코로나문제가 아무래도 극성인지라 이런 거는 열심히 동참했습니다.
저는 네이버 아이디로 했어요~
신촌 지점 매장내부 분위기는 이러합니다. 정말 넓고, 모던하지요.
저는 가게 분위기를 중시하는지라 넓고 큼지막한 이런곳에서 밥을 먹고 싶었어요. 게다가, 이 곳은 후식까지 한 번에 전부 해결이 되는 곳인지라 그런 점도 너무 좋더라고요.
저는 타피오카와 용과 그리고 망고가 많이 들어있는 이것을 넘나 사랑합니다. 국물도 자욱하고 씹으면 씹을수록 즐길 수 있는 요거!! 아무 생각 안하고 이걸 먹고 있노라면 뇌도 휴식하는 기분이라 스트레스가 싸악 날아갔더랬죠.
뷔페는 사람의 구미를 당기게 합니다.
먼저, 파스타류가 보였는데요 너무 배불러서 사진만 찍고 먹지는 못했습니다. 아~ 제가 또 실수를 해버렸네요. 다음에 가면 필시 저것들은 먹으리라 다짐을 해줍니다. 로제, 프레스코 토마토 파스타, 매콤바비큐 포크파스타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오일 파스타의 형태도 매우 먹음직스러워 보였습니다. 집게로 다 집어먹고 싶은 충동에 휘말리더군요.
피자도 엿보았습니다. 치즈 포테이토 피자라든가, 시카고 피자형태의 그것도 보이더군요.
깔개(유산지)역시 미국을 연상시키는 듯한 스트라이프 패턴이었습니다. 와~ 저런 마린마린한 색감에 여름이구나 하고 실감하게 됩니다. 저만 그런 것 아니죠.
평일디너와 주말 특전으로 애슐리 퀸즈의 스페셜 초콜릿 메뉴를 맛보았습니다.
디저트만 따로 이렇게 떼어 놓고 보니 너무나도 먹음직스러워 보였습니다.
심히 여러 가지 음식이 있었기에, 밥은 적당히 먹고 디저트류로 배를 채워도 될 것 같더군요. (...)
구석에 있는 후레쉬한 과일도 보여드립니다.
캬아!
그리고 본격적인 먹방이 시작되었습니다.
첫 접시는 샐러드를 많이 퍼 와야 한다는 지론이 있어서 말이죠. 오리고기와 그릴드 된 야채중 고구마랑 복숭아 같은것도 퍼왔고요~~
신메뉴가 섞여 있고 원래부터 인기가 있는 메뉴들도 섞어서 가져왔습니다. 애슐리에 불짜장이라니요...? 그리고 탕수육은 무려 김치피자 탕수육이었습니다. 옛날에 자주 시켜먹던 추억의 음식인데 여기서 이를 맛보다니요. 김치의 시큼함과 탕탕수육의 새콤함이 조화된 음식이죠. 김말이에 떡볶이까지 잔뜩 퍼 왔답니다. 치즈볼도 엿보이는데요 아마 이것이 7월 신메뉴인거 같아요~
탕수육에 짜장면이라니~ 애슐리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중식을 위주로 먹어버렸네요. 회를 얼마 전에 매우 많이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오늘은 익힌 요리 위주로 떠 온 거지만, 여러분께서는 스시도 많이 드셔보시길 바라요.
그리고 젊음의 활력이 있는 신촌 동네다보니까 아무래도 20대 초중반의 어린 친구들이 정말 많이 먹더라고요. 커플로다가 말이죠.
직접 끓여 먹는 쌀국수!! 저는 고수와 청경채 그리고 게맛살을 많이많이 넣었습니다. 면도 선택이 가능했는데요 저는 쌀국수 면을 가장 좋아한답니다. 부페에선 항상 이렇게 먹어요~
대체 몇 번째 접시인지(....)
굶고 가서 3시쯤 첫끼여서 그런지 과했네요, 과했어. 이번에는 피자류와 쫄면 그리고 망고 샐러드입니다. 피자는 시카고 피자같은것도 있어서 너무 감사했고 또 호화로웠네요.
와 여기 진짜 열일 하는 곳인듯.
깔끔하고 음식 맛도 좋고, 계속계속 새로운 음식으로 리필 해주시고!!
그래서인지, 더욱 맛나게 먹은듯 합니다.
이건 아메리카노인데요 얼음 넣어서 아이스로 즐긴거에요. 여러분도 얼음물에 에스프레소 샷을 추가해서 아이스로다가 커피를 즐겨 보시는 것도 좋겠어요.
그리고 다 먹다~
네이버와 해피빈이 콜라보해서 클린뒤시 캠페인을 하고 있네요. 근데 나 다 먹었는데 이거 안했다(....)
아쉽네요. 다음에는 꼭 참여해 보리라...
신촌 애슐리퀸즈에서 파는 굿즈였습니다. 우디? 근데 발바닥에 ANDY라고 안 써있네요 아쉽다~ 그럼 내가 싸서 내 닉네임을 써야 되는거 아닌지(...) 버즈 라이트 이어도 너무 귀엽네요, 지금 보니까 인형 가격도 별로 안 비싼데 하나 사 올걸 그랬네. 훈군은 눈이 3개 달린 외계인이 가장 귀엽다 하더라고요. 아마 보떼는 말괄량이 카우 걸 소녀를 좋아할거 같네요. 저는 무조건 버즈, 버즈입니다!
애슐리퀸즈 주말 런치 잘 즐기고 갑자기 글이 산으로 갔네요. 여튼, 신촌역 1번 출구 현대백화점 바로 근처인 이곳, 나쁘지 않다는 것. 어떤 메뉴를 즐길 지가 애매모호하다면, 추천합니다. 7월 신메뉴도 치즈도 많고 참 괜찮았던 거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