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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도 비빔면 말고 BB면 핑크크림 맛 재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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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팔도 비빔면의 자매품이랄까요, 제가 먹어본 핑크크림맛이라는

     

    팔도 BB면 (비비면)

     

    소개해드릴게요.

    비빔면과 비비면, 비비탄 그런 모든것들이 연상이 되네요. BB크림같은 게 면의 ㄴ(니은)자에 그려져 있었어요. 실제로 화장품 회사 <미샤>랑 무슨 콜라보도 해서 제품을 출시했던데 놀랄 노자입니다.

     

     

     

    해쉬태그로는 #오른손으로BB고 #왼손으로BB고 #부드럽게매운맛

    이라고 써있네요. 아무래도 비빔면에 크림맛이 가미된 어마무시한 혼종(!)이라는 것이 직감이 옵니다. 게다가, 고추가 무려 3개나 그려져 있는데요 진짜 매룰라나? 싶었습니다.

     

    나온지 엄청 최신작은 아닌데, 동생이 사왔길래 이제서야 먹어봤는데요. 저는 먹을만 하더라고요. 핑크크림이 뭔가 조미료랑 합쳐지니까 스파게티 라면 그런맛도 나는거 같았습니다.

     

     

    제품겉면

     

    MISSHA Blanc라고 써있잖아요. 진짜 바로 그 화장품 그건가봐요. 게다가 뭔가 비빔면치고 표장이 이쀼리하지만 엄청 식욕을 땡기게 하는것은 아니라 이제서야 먹어보네요. ... .

     

    팔도 비빔면 자체는 엄청 훌륭하기로 유명한데요! 그 소스랑 함께 또 다른 새로운 맛이 탄생할 것을 생각하니 먹기 전부터 기대가 만발했습니다. 

     

    영양정보 및 조리법

     

    조리법은 간단해요. 600ml이상의 끓는물에 면을 3분정도 익혀주고요 찬물에 씻어서 소스를 쉐킷해서 먹으면 되는 거랍니다. 너무 쉽죠. 칼로리는 575칼로리인데요, 이 녀석 보기보다는 고칼로리입니다. 133g밖에 안되는데 말이죠. 그래도 맛있으면 제로칼로리 공식을 믿어 의심치 않은채 먹어보기로 합니다.

     

     

     

     

     

     

     

     

     

    물은 아주 팔팔 끓여줄겁니다. 

     

     

     

    그동안 내용 구성물을 보도록 하죠!!

    부드러운 첫맛에서 땡기는 매운맛을 표방했다고 합니다. 엄청난 팔도 BB면의 어필인데요!! 너무 맵거나 하진 않은게 아무래도 동봉된 BB크림 분말스프 때문인듯 합니다. 실제로 얼굴에 바르는 화장품 같은 BB크림을 연상시키는 느낌이었습니다. 파우더리했다고나 할까요.

     

     

    소스류

     

     

    소스류 일체입니다.두개를 동시에 뿌려서 섞어주면 될거 같단 생각이 들었고요. 크림분말 스프는 가루형태로 되어있고 비빔면 자체적으로 들어있는 소스와 동일한 것으로 보이는 오른쪽 아이는 액상형태였습니다.

     

     

    물에 풍덩하고 끓여주었습니다. 신명나게 익어갈 일만 남았습니다.

     

     

     

     

    살짝식 뒤적뒤적하여 끓이면 어느덧 면발이 반투명해지는 경지에 이르릅니다. 그러면 건져서 체에 받쳐주면 되겠지요!! 아 물이 깨끗한 한국답게 물은 수돗물에 씻어준다는 것..!!

     

     

     

     

    보기만 해도 시원합니다. 이렇게 멱을 감는 면발을 보니 저도 씻고싶어 지는군요. 자 이제 팔도비빔면의 하이라이트 소스 섞기만 남았습니다!

     

     

     

    이제 면발을 다 끓였으니 소스를 부어줄 차례입니다. 아주 깨끗하고 청량감 있는 모습의 면발~ 얇은듯한 이 면발은 필시 제가 알던 그 비빔면의 자태가 맞군요!! 일부러 예쁜 그릇을 꺼내서 담았는데 더욱더 군침이 만발하는 현장이었습니다.

     

     

    두 가지 소스를 다 붓는다.

     

    두 가지 소스를 다 남김없이 부어줍니다. 하나도 안 남아랏~함녀서 솩솩 뿌려줍니다. 저는 면발의 탱글함과 감칠맛을 위해 얼음을 몇개 넣어주었습니다. 얼음 얼리고 빼는건 왜 이렇게 기분이 좋을까요~ 

     

     

     

     

    어라, 생소한 가루가 섞이니까 또 이게 신기하네요. 처음에 딱뿌리자마자 치즈의 향기가 나는 것이 저도 모르게 코를 큼큼거리게 되더이다. 저는 치즈의 고릿한 향취를 어렸을 때부터 무지 사랑했거든요. 뭔가 김치도 어릴 때부터 먹어본 자들만이 그 유산균 발효맛을 안다잖어요. 저는 치즈의 눅진한 그 향기가 너무 좋아

     

     

     

     

    살짝 가루가 섞여있어서 신박하게 뒤섞이더라고요...! 게다가 이 느낌적인 느낌느낌은...???

     

     

     

    팔팔하게 잘 섞이니까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얼음이 살짝 녹으면서 국물(?)이 되어 가루가 더 잘 섞이는 효과까지 있더라고요. 그리고, 그릇도 참 귀엽죠? 이 날 오로지 이것만을 먹기 위해 개시한 보람이 쏠쏠했더랬습니다 (:

     

     

     

    결과는요.?

     

     

     

    깔끔한 맛이면서도 매콤함이 자아내져서 아주 일품이었습니다.

     

     

     

    계후(계란후라이)까지 더해먹으니 이거 완전 일품이었던 것...!

    솔직히, 단백질은 곁들여 먹음 더 맛있지 맛없진 않자너요!! 그리고 제가 계란 삶은거보다는 이렇게 후라이가 더 좋아서 요래요래 먹은거니 감안 부탁드립니다. 근데 진짜, 이렇게 드셔보아요!!ㅎㅎ

     

     

     

    비빔면에 이런 소스가 섞여도 맛있구나...하고 느꼈습니다.

    파슬리와 치즈의 향연! 나쁘지 않았어...근데 자주 찾아먹을만한 스테디셀러같은 맛이라기보단 좀더 <재미>를 추구한 쪽에 가깝습니다. 그래도 몇 번은 더 먹을만큼, 만족스러웠어요. 이건 앞으로도 쭈욱 나올까요? 꼬꼬면 같은것처럼 라면에 대한 도전이 계속되어 스테디셀러로 무한정 인기를 끌고있는 것들이 많은거 같어요. 험난한 맛의 세계에서 비비면도 멸종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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