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피자몰
뭐 먹을까 하다 만만한건 역시 피자라 판단하여 이곳에 방문했네요. 피자는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마성의 중독성을 가진 음식이죠. 신촌 현대백화점 맞은편 건물에 피자몰이 있었습니다. 다채로운 피자를 한자리에서 즐길수 있는데요 페페로니, 고르곤졸라 등 이곳엔 모든 피자가 다 있는 피자의 박물관격 부페입니다.
이곳을 그랜드마트라고 부른거 같은데 이제 이마트라고 부르는 걸까요. 1층에는 슈펜이 있는데요 들어오셔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시면 됩니다.
신촌 피자몰은 포장피자가 6900원입니다. 다른 지점에서도 이런지는 모르겠지만 가격이 좋습니다. 안에서도 먹을수 있는 페페로니 피자와 마약 옥수수피자의 사진이 붙어있네요.
피자몰 가격은 평일 하루종일 9900원이라니 대박이네요. 순살치킨에 와플까지 먹을수 있다고 제시된거 보니 정말 기대가 되죠?
피자몰은 5층에 있습니다. 슈펜이 1층, 스파오가 2~3층, 로운 샤브샤브가 4층, 자연별곡이 6층을 차지하고 있는 공간입니다. 신촌 피자몰 말고도 홍대 피자몰 등에 방문을 많이 해봤었는데 비슷한 푸드체인이 한 건물에 같이 있습니다. 대기업의 위력이란!
저희는 마감시간에 임박해서 가서 사람이 다 빠지고 난 청소후의 테이블을 찍은것입니다. 사람은 많았어요. 하지만 코로나19를 대비해서 들어갈 수 있는 수용인원을 체킹해서 입장시키고 또 네이버나 카카오로 체크인시켜서 정말 방역에는 최선을 다한다고 느꼈습니다.
다양한 피자몰 메뉴 (샐러드바 호화롭네!)
제가 좀 변덕이 심해서 음식도 이것저것 먹어야 성에 차는데 여기 피자몰 메뉴는 매우 다채로우면서도 이것저것 있어서 저같은 잡식주의자에게 딱 안성맞춤이더군요.
플레이팅버터콘, 맵달순떡순떡 등의 메뉴입니다. 전부 다 소개해 드리기에도 어마무시한 메뉴가 있던지라(...) 직접 가서 즐겨보세요. 글고 저흰 8시쯤에야 도착했기에, 이렇게 되어있는거지 원래는 많이 차있어요. 제가 이 지점 한두번 온 것이 아니라서요.
페페로니피자, 마약옥수수피자인데요 이거 두개가 전 제일 맛있었던 듯합니다. 제 입맛에 꼭 맞았어요. 조각으로 잘려져 있어서 남기지 않을 만큼만 떠올수 있다는 거도 장점이지요.
샐러드 코너인데요 정말 많은 메뉴가 있음을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저도 취향껏 퍼왔고요 파스타 샐러드도 퍼왔습니다. 미피 가면 맨날 저거만 먹는데 여기도 맛이 좋더군요!
피자몰에는 과일도 많습니다. 자몽에 망고샐러드는 제 동생이 좋아하는건데 여기서 동생 생각이 나는 동생바보임에 틀림없군요.
취향껏 퍼오는 장점이 있는 피자몰 뷔페
뷔페식 샐러드바의 장점은 먹고싶은거 다 먹을수 있다는 거죠. 너 하고싶은 대로 해~ 하면서 다 떠왔는데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건강샐러드 위주로 떠오기. 게다가 얇게 익힌 샐러드를 후레이크로 뿌리니 육식과 채식의 절묘한 조화를 꾀할 수가 있었네요.
피자 말고 다른메뉴도 많았어요. 스파게티라든지 해물우동 그리고 순대라든가 크림파스타 등 이것저것 많았죠. 8월 신메뉴라고 해서 또 여러가지가 나온거 같은데 사실 뭐가 뭔지 모른채 그냥 막 떠와서 먹었습니다.
심지어 떡볶이도 있더라고요. 아주 매콤했는데 거의 엽떡 초보맛 수준에 버글갈 만큼 매콤달콤했습니다. 딱 제 취향이었는데 피자몰 떡볶이 은근 대박이네요. 여기 피자맛집이 아니라 떡볶이 맛집 아니냐?
갈릭이 들어간맛도 맛있고 위에 불고기같은게 올려진 피자도 있고 내가 너무나도 애정해 마지않는 감자샐러드까지 있더군요. 자그마하게 잘라져있는 조각피자라 여러개를 다 즐길수 있다는게 좋았어요. 사실 저는, 치킨보다는 피자 파이거든요. 탄수화물 넘 좋다.
피자에 치킨 그리고 감튀까지. 튀김이란 튀김은 한데 다 모아놓은 비쥬얼이 예사롭지 않죠~
너 먹고 나 먹고 니캉내캉 사이좋게 한입씩 먹어주면 됩니다. 피자랑 탄산만 먹으면 건강에 해로울테지만 이 곳에서는 샐러드바에 다양한 음식까지 고루 섭취가 가능하니 그것이 장점이죠. 특히 페페로니 피자가 맛있다며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피자몰 후식도 있다 (와플,초콜릿분수,아이스크림 등)
와플메뉴도 있었기에 피자몰 디저트 메뉴까지 다 즐겨주세요. 초콜릿 분수도 어마무시한 자태죠? 제가 간 곳은 신촌 지점이었지만 다른 지점도 마찬가지로 좋은비쥬얼이 있는 메뉴가 있을것이다라고 생각해봅니다.
츄러스에 케익, 와플 등! 쨈을 발라서 먹었어요. 초콜릿도 좋아하지만 이렇게 먹는것도 괜찮을것 같어서요.
아이스크림도 새콤달콤하니 좋더군요.
다음에는 크게 한 판 제대로 구웠다는 피자몰 포장피자 6900원을 먹어보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뷔페에서 먹는것보다 더 저렴한 가격이니 이래저래 이득이라면 이득이겠습니다. 아참, 코로나가 있으니 마스크를 끼고 내부에서 움직여주시는 것쯤은 아시죠? 기본에티켓을 지키면서 먹으며 코로나19 무탈하게 이겨내보아요.
값싼 가격에 배부르게 잘먹었고요. 이곳은 신촌역 7번, 8번출구 아무데로나 나오셔도 있습니다.
신촌 피자몰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