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엽 카페 스퀘어81 미친듯이 넓은 빵공장

    반응형

    스퀘어81 SQUARE81

     

    저는 카페를 참 사랑하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주엽 카페 중에서 스퀘어81이라는 핫플레이스가 생겨 갔다왔답니다. 오랜만에 고등학교 때 친구들이랑 조우했는데 이야기 하기 좋은곳 찾다가 여기로 목적지를 정했어요. 스퀘어81은 일산 카페 매니아들은 다 알만한 그런 넓은 곳이랍니다. 주엽 카페중에서도 여기가 이름을 날리고 있나봐요. 널찍하고 안은 무슨 미술관같기도 하고 복합문화공간같기도 하더라고요. 

     

     

     

    케익이랑 아메리~

     

     

    우리는 케이크랑 아메리를 흡입했는데요 여기 커피 정말 진하고 맛있어요. 진짜 진한 커피 원하심 여기서 드시면 될 거 같어요 

     

     

     

    일산 뉴서울프라자 3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쪽 근처에 폴란드 그릇 파는곳도 있고 마트도 있고 이것저것 많아서 자주 왔던 곳인데 또 한동안 뜸헀다가 드디어 와보네요~~

     

     

     

     

    입구는 스쿨룩스쪽!! 도심 속 최대규모 베이커리&로스터리 카페인데요 정말 안에가 진짜 넓어요. 무슨 파주 이런데 외곽에도 이정도 규모의 카페는 드물듯 한데 정말 통큰 카페라고 할수 있어요. 그와중에 제 친구 옛날에 스클룩스에서 교복 샀었다며 두런두런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참 순수했던 시절이었죠. 

     

     

     

    스퀘어81생활속 거리두기가 가능한 카페라고 표방하면서 광고를 하고 있었어요. 빵, 커피, 술, 디저트, 그리고 음료까지 다 ~~ 취급하는 이 어마무시한 비주얼?

     

     

    넓은 내부

     

     

    실제로 내부는 정말 넓었어요. 조약돌 모양의 쿠션에 발을 뻗어 앉을 수 있는 평상같은 디자인의 테이블도 있고 일산 바깥 경치가 다 보이는 통창이라니요~ 제가 이렇게 통유리를 너무 좋아하는데 저쪽에 앉을까 하다가 좀 불편해보여서 다른데를 앉기로 했어요. 긴바지 입고 왔음 저기 앉는건데 아까웠죠. 

     

     

    손님들이 많다

     

    손님들이 정말 많아서 인기있는 카페라는 것까지 한눈에 알 수가 있었습니다.

    일산 주엽 스퀘어81 메뉴&가격

     

     

     

    커피번, 크로와상, 잼 등 엄청난 종류의 빵들이 모여모여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식빵 가격은 비싸지 않았습니다. 쫄깃식빵은 3500원, 먹물 치아바타 4500원 선이었고요, 감자 치아바타도 있습니다.

     

     

     

    브리오쉬는 4000원이었습니다. 먹음직스러워 보이지 않나요? 그리고 일단 숙성한 반죽으로 만든 쫄깃한 큐브 식빵이었고요 브리오쉬는 버터의 고소함이 더해져 있는데다가 큐브 모양이라 사이즈가 큽니다.

     

     

     

    과일 타르트도 여러가지 종류로 있었는데요 정말 부드러워 보이죠?

     

     

     

    애플파이는 3500원이었고요 앙버터가 들어있는 빵도 보였습니다.

     

     

     

    몽블랑은 5500원이었는데요,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단거 아시죠. 크루아상은 3500원입니다.

     

     

     

    디저트 종류입니다. 수제 당근케이크는 6500원, 리얼 초코 퍼지 케이크는 5500원이었습니다.

     

     

     

    이 집은 커피메뉴에도 많이 신경을 쓴거 같은데요, 싱글 오리진 핸드드립 커피도 취급하고 있습니다. 원두가 여러가지였는데요 everyday메뉴로 에티오피아 원두가 있었고요 limited메뉴로는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등이 있었고 솔드아웃 된 메뉴도 보였ㅅ브니다. 파나마가 제일 가격이 비싸네요.

     

     

     

    로스터리의 흔적입니다. 아참, 로스터리 뜻은 원두를 직접 볶아가지고 커피를 취급 하는 곳을 뜻해요~!! 

     

     

     

    우드슬랩 식탁은 ... 비싼 가구점에서만 봤는데 어떻게 카페에 이런것이 뙇!?!? 원목가구가 이렇게 있으니 너무 멋지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이 큰 곳에 안착해 주기로 하였습니다.

     

    분위기도, 디저트의 기본에도 충실한 곳

     

     

     

    우리는 당근케이크랑, 아이스 아메리카노 3개를 시켰어요. 일단 분위기만으로도 흡족했는데 디저트도 되게 이쁘게 잘 나오죠? 컵이랑, 플레이팅 모두 다 마음에 들고 케이크 사이즈도 뚜둥하다는 것이 좋았어요. 아참, 아까 보셨다시피 빵공장형 카페여서 빵도 먹고싶긴 한데 이미 밥을 배부르게 먹고 온터라 밥까지 다 못시킨건 심히 아쉽더라고요. 다음엔 무조건 빵이랑 먹어볼겁니다. 브런치 식으로다가 말이죠. 

     

     

     

    티타임에는 담소가 빠질 수 없는데요 이렇게 시켜놓고 재미난 이야기까지 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원래 바빴던 친구가 한 명 있었는데 이렇게 시키고 놀다보니까, 어느덧 하루해가 순~삭~ 제가 머리가 아팠는데 이야기 하는만큼은 머리가 아프거나 하지 않았어요. 스트레스 다 풀려버림. 대한민국만세마냥 세쌍둥이 커피~~~하나도 둘도 아닌 셋입니다. 친구끼리 다 좋아하는게 똑같아서 맨날 메뉴 시키는 데는 걱정이 없어요. 

     

     

     

    당근케이크는 실제로 당근이 들어가 촉촉했고 커피는 크레마가 제대로 잘 뽑힌 비주얼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주엽 카페 많이 돌아다녀 보긴 했는데, 여기처럼 널찍하고 사진으로 다 표현이 안 되는 곳은 첨이었거든요. 근데, 커피까지 괜찮네?

     

     

     

    맛으로 제대로 승부하는 커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통, 동네장사 할 때 근처에 있는 손님들은 당연히 와 줄 거라 생각해서 대충 하는 곳이 많긴 하거든요. 하지만 여긴 절대 아니더라고요.

     

     

     

     

    당근케이크의 설걱설걱함과 즐기는 아이스아메리카노의 달달한 조합!!! 빵공장형 카페라 그런지 디저트도 엄청났습니다. 제가 여러 카페에서 당근케이크를 먹어보긴 헀지만 여기거는..진짜..!!

     

     

     

     

    디저트 좋아해서 서울 이곳저곳 유명하다는 곳은 다 가보고 강남 서래마을 뒤쪽 카페거리까지 다 뒤지고 다녔던 저인데 여기 당근케이크는 정말 맛나네요. 직접 만든건지 어디서 떼어와서 파는건진 모르겠지만 안에 진짜 당근 가득하고 짱 맛나요. 

     

     

     

    여기 오면 무조건 이렇게 드시길... 아메리랑 함께 하는 티타임 어찌나 행복했던지 몰라욥. 

     

     

    넓은 우드슬랩 식탁에서 즐기는 티타임!! 그리고 내부는 무슨 복합 문화공간마냥, 이것저것 볼거리까지 많아서 좋았습니다. 널찍해서 사회적 거리두기까지 되는 카페라니~ 하루 매출이 얼마정도 나올지 상상이 안 갈 만큼 장사가 잘 되는 곳이더라고요.

     

     

     

    덕분에 즐거운 구경 했습니다.... 벽에 걸려져 있는 그림이 다 이쁘고 유니크했어요. 나중에 주엽 카페 가실 때 꼭 참조하셨으면 좋겠다 생각 드는 공간입니다 :) 일산 주엽역에서 가깝고 '강선마을'정류장도 있으니까, 인근 주민분들께선 차 타고 오시는 것도 좋겠다 싶습니다. 

     

    주엽 카페 스퀘어81 위치 가는길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