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 어글리슈즈 구매! 신촌 폴더(FOLDER)에서 구매하다
요즘에 날씨가 덥고 습하고 비도 많이 왔고 장난 아니었죠. 한창 장마가 졌을 땐 운동화를 못 신고 다녔지만 비가 개자 저는 최애신발만 신고다닙니다. 그 신발은 바로!! 요아이입니다. 필라 어글리슈즈를 구매했거든요.
신촌 폴더라는 곳에서 구매했는데요 아무래도 신발은 편집샵에서 사면 싸기도 하고, 여러가지 신발을 한 데서 볼 수 있어서 그게 좋은거 같더라고요.!!
크나큰 박스입니다. 쇼핑백에, 구매처 이름인, Folder이라고 써있는거 보이시죠? ABC마트나 레스모아 등 여러가지 편집샵이 있지만 그냥 저는 가까워서 여기서 구매한거 같네요. 사실, 제가 낡은 운동화를 신고 다니자 훈군이 선물해준건데요 정말정말 기뻤습니다!!!
사실 이렇다할 신발이 없었는데 요즘 어글리슈즈가 유행이라길래 궁금했는데 이제서야 가져보네요!! 레트로가 다시 유행하면서 이렇게 큼지막하고 투박한 어글리 슈즈들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있는 시대입니다. 투박함이 스타일 있어 보이는 것, 그게 바로 요즘 유행의 트렌드겠죠.
저렴한 애국브랜드 필라
가격대 있는 신발도 좋지만 편안하게 신을것도 필요해서 이걸로 샀는데요 가성비 하나만큼은 훌륭한거 같습니다.
필라에서 구매인증샷입니다. FILA는 국내 의류브랜드라고 알고있는데요 39000원인가로 할인하고있어서 바로 이것으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하트가 있는 머랑 콜라보된 것도 있었는데 저는 깔끔하게 일단 이걸로 결정했습니다.
우와!! 새신발 언박싱 너무 기분좋았던 순간이 아닐수 없습니다. 이 모델은 사이즈가 10단위로 나와서 235인 저는 240을 선택했는데요 230을 신으면 발이 아프고 꼭 낄 것 같아서 살짝 넉넉하게 사길 잘 한 것 같습니다. 근데 처음에, 신발 굽이 높다보니 뒤축이 살에 슬려서 피가 나왔는데 좀 적응되는 시간을 가졌더니 나아지더라고요. 다이소 신발 깔창 등 여러가지 아이템을 활용해서 신발 뒤쪽에 피가나는 것을 예방하세요.
투박하게 생긴 모델이지만 발이 커 보이지만은 않고 오히려 종아리는 얇아보이고 발은 작아보이는 착시현상을 줍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다들 신고다니는 거였어! 제가 산 모델은 벨크로 찍찍이까지 달려져있어서 초등학생 시절 추억의 운동화를 연상시킵니다.
가죽으로 되어있고 신발끈은 살짝 탄성이 있는 소재로 되어있습니다. 여름에 신기에도 두툼한 신발이지만 전혀 투박해 보이지 않죠?? 요즘 명품 신발브랜드도 이래저래 투박하게 나오는 터라 저렴이 브랜드에선 필라가 어글리슈즈를 예쁘게 잘 뽑아내는 듯 하네요 :)
편안하게 두고두고 신을 수 있을 듯!!
실착용 1주가 된 모습입니다. 발뒤축에 길이 들어서 살짝 주름이 잡혔어요!! 그리고, 이제는 뒤쪽에 피가 안난답니다. 바닥부분이 엄청 말랑말랑하게 되어있어서 무릎이 안아파요. 신발을 왜 좋은걸 신으라는지 알겠습니다. 발 뒤축부분도 정말 두툼하고 견고한데다가 필라 마크가 과하지 않아서 이뻐요. 게다가 찍찍이!
싸구려 신발은 아니고 저렴이브랜드지만 초저렴한 것은 아니니까 편안하게 잘 신으려고요. 부담없다는 게 제일 큰 장점이고 진짜 크고 묵직하니 무릎이 덜 아파요. 그렇다고 무거운것도 아니고. 건담이랑 콜라보한 의류도 너무 이쁘던데 아무튼 필라가 요새 마케팅을 잘 해서 외국인한테도 인기가 좋더라고요. 앞으로 더 이뻐해줄 일만 남았습니다!! 신발편집샵 FOLDER에는 필라 말고도 아디다스, 나이키 같은 운동화도 많았어요. 2호선 신촌역 지하철로 가셔서 신촌 스타광장쪽에 바로 위치하고있으니까 가보시는거 좋겠죠?? 요즘 딱 세일 많이하는거 같어요. 가서 좋은걸로 득템하시기를 바랍니다.
지도 찾아보니 명칭은 신촌 폴더 하이라이트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