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레스케이프 호텔 애프터눈 티세트로 호캉스 (르살롱 바이 메종 엠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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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레스케이프 호텔 애프터눈 티세트로 호캉스 (르살롱 바이 메종 엠오)

걸어다니는 잡학지식대백과사전 고야미 2020. 9. 30.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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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레스케이프 호텔 호캉스 즐기기

 

이번에 추석이라 유독 약속이 많았어요. 그런데 밥약속이 여기인데 뭐 어디 갈만한데 없나 하고 보다가 이번에 호텔에서 숙박은 아니어도 호캉스를 해보기로 여자끼리 도란도란 시간을 보냈네요. 숙박은 좀 부담스럽지만, 적당하게 호캉스 하려면 명동 레스케이프 호텔에서 애프터눈 티세트로 즐겨보시는것은 어떨까요!

 

 

밥을 이미 먹고 디저트로 가볼려고 한거라 이렇게만 단촐하게 먹었어요. 레스케이프 호텔 안에 티살롱이 있는데 이름이 르살롱바이 메종엠오랍니다. 이름도 참 어렵고!! 이런거 즐기려면 참 알아야 하는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죠? 

 

명동에 있는 레스케이프 호텔은 여기입니다. L'ESCAPE라고 써있습니다. 입구가 좀 옆쪽이고 경사진 곳에 위치해 있는데 어떻게 내부는 또 똑바르더라고요. 한국 건축 기술력!

 

내부는 사알짝 르네상스? 그런 옛날 유럽풍입니다. 서양화를 그대로 3D구현을 해놓은듯한 이런 느낌, 게다가 내부는 가을가을합니다. 

 

내부도 이렇게 멋지게 되어있는데요 살짝 뮤직비디오 촬영지같기도 하고 아스트랄했습니다.

 

벽은 무슨 ...유럽 사람들이 그려져있는데 약간 적응이 안됐습니다. 저는 이런 시대에 로망이 별로 없는 아시아 사람인지라.. 하지만 온김에 조용하게 돈 쓰러 오긴 좋은듯합니다.

 

벽에 무언가가 장식이 되어있어서 찰칵찰칵 찍어보았습니다. 우리집에 있는 오래된 찬장이랑 좀 비슷하게 생긴거 같았어요. 

 

명동 레스케이프 호텔 가격 / 르살롱 바이 메종 엠오

 

이름이 희한한데요 명동 레스케이프 호텔 안에서 휴식을 즐길수있는 이곳 이름은 르살롱 바이 메종 엠오입니다. 

 

메뉴판은 LE SALON 이라고 써있습니다. 밑에는 바이 메종 엠오라고 써있고요. 영어가 아니라 너무 어려웠습니다... 메종은 집이라는 뜻이라고 들은거 같은데 말이죠. (동생이 프랑스어 실력자인데 전 1도모름)

 

고급진 종이에 여러가지 메뉴의 가격이 있습니다. 시그니처 스몰 쿠키, 브런치, 디저트, 빙수등이 있습니다. 빙수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고 샌드위치도 많고, 커피도 있습니다.

 

빙수는 S 15,000, 레귤로는 18,000원입니다. 사랑스럽고 싱그러운 여름 신메뉴를 가을에 먹어도 좋을거 같습니다.

 

쿠키도 레스케이프 트리오, 마들렌, 휘낭시에 등이 있고 케이크도 몽블랑 카시스, 블루베리 타르트, 체리 무스 케이크 등이 있습니다. 커피도 여러종류가 있는데 그냥 아이스 아메리카노 정도가 제일 무난할거 같습니다.

 

티도 얼그레이도 있고 브렉퍼스트도 있고 그러니까 알아서 시켜드시면 좋겠습니다. 메뉴판을 보기가 편리하게 잘 되어있어서 메뉴 고르기가 수월했습니다.

 

 

 

먼저 이렇게 접시를 차려주십니다.

 

 

저는 화장품을 선물받아서 여기서 언박싱을 해보았 습니다. 요건 따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같이간 언니는 핫, 저는 아이스로 먹었는데요 너무 감사한 선물이 고마웠어요. 전 추석 선물 준비도 못했는데~ 그래서 따로 드렸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진하고 딱 제가 좋아하는 커피맛이었습니다. 여기 커피는 정말 맘에 들어서 다음에 몇번 더 가고 싶더라고요.

 

눈이 즐거운 음식이었는데 맛도 괜찮았어요

 

호텔음식은 맛이 별로여도 손님들이 잘 팔아주니까 기대하지 말라는 사람도 있는데 여긴 그렇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요즘은 입소문 시대라서 정성이 없으면 또 사람들이 지갑을 안 끄내거든요. 여기는 모양도 예쁘고, 직원분 서비스도 괜찮았어요. 게다가 눈이 즐거운데 맛도 좋았으니, 일부러 명동 호캉스 자리로 이곳을 고른 보람이 있었어요. 숙박 하지 않아도 즐길 수 있었으니 참조하세요. 

 

애프터눈 티세트입니다. 이런저런 디저트가 한방에 나오니 저같이 먹보들은 이렇게 먹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이 한 세트만 나왔는데도 식탁에 꽃이 핀 것처럼 다채로운 색상의 음식의 향연이네요. 평소에 잘 먹고 다니는거 같아도 또 나같은 사람들은 이런거 주기적으로 먹어주어야 하거든요. 게다가 여자들은 수다 떠는게 필수인데 배가 허해선 안되니까 넉넉하게 시켜주는 거고요. 밥 먹고 나서 또 이거 먹길 너무 잘한거 같아요. 다이어트는 언제쯤? 

 

음료는 아이스vs핫이 선택이 가능하고요. 저는 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이지만 같이 간 지인분은 아이스랑 핫 둘다 좋아하시는 분이라 유효적절하게 취사선택해서 본인의 처지에따라 다르게 해서 드시더라고요. 

 

 

저는 코리안 입맛이라 이런거 잘 모르는데 같이 간 언니가 되게 우아해서 이런거 많이 전파하고 그래줘서 너무 감사합니다!! 그럼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음식이 약간 새장같은 곳에 나와서 너무 이쁩니다.

 

위에 있는게 덜 단데요 과일로는 무화과와 수박, 키위등이 있고 샌드위치랑 마들렌 등이 있어요. 저는 디저트 이름은 잘 모르는데 아무튼 이쁜것들이 많이 나옵니다.

 

샌드위치는 두가지 맛이었는데요 하나는 크랜베리가 들어간거랑 하나는 계란이랑 햄이 들어간 거였습니다..! 둘다 맛났어요. 

이건 달달한 아이스크림같은거였는데 맛있더라고요.

 

블루베리 소스가 눅진하게 묻혀져 있고 위에 바삭거리는것도 달달하더라고요. 대체 이건 뭐지? 셔벗같은 건가. 제가 먹었는데도 이름을 모르겠네요. 

원래 달지 않은걸 좋아하는데 이거 이름이 뭐더라.. 위에 달고나같은게 덮여져있는 디저트인데 맛있었어요

 

깨부셔 먹는 이런느낌! 옛날에 제주도에서 무슨 카페 갔었는데 이런게 있었는데 이름이 뭐더라. 프륄레 라고 하나요? 아무튼 그런 비슷한 달달구리였어요.

 

이런거 이름을 뭐라고 하나요? 콥샐러드? 안에는 렌틸콩이 들어있고 달지않아서 딱 제가 원하는 맛이었어요. 밥대용 샐러드라고 해야하나.

 

풀때기 섭취량이 부족해서 일부러라도 먹고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먹다 보면 은근 배불러서 양을 이렇게 맞추어 주신 것이 이해가 갔어요. 

 

새장같은 돔형태로 되어있는 천장에, 푹신한 의자 등 모든것이 다 마음에 들었습니다. 명동 호캉스 즐기는게 이렇게 간단할 줄이야! 굳이 "숙박"만 쉬는 거라 생각하면 오산이라는 거, 아시겠지요. 게다가 좌석이 널직널찍해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합한 곳이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안전하게 놀 수 있어서 더욱 뿌듯했어요. 

 

 

갑분 마쓰리..? 아사쿠사에서 볼 법한 이런느낌의 장식도 달려있습니다. 그야말로 동서양의 조화!!

 

 

숙박은 하지 않았지만 티살롱에서 즐긴 근사한 애프터눈 티세트와 함께한 이 느낌은 영원히 잊지 못할거에요. 올해는 유독 코로나19바이러스때문에 해외에도 못가고 정말 아쉬웠는데요, 그런 아쉬움을 국내 이곳저곳에서 달래니까 그래도 감회가 새로운 점이 있긴 있는것 같습니다. 

 

명동 레스케이프 호텔 위치 가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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