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킨텍스 뒤쪽 백병원 뒤 대화역 먹자골목이 있어요. 그곳에서 발견한 곳이에요.
떡볶이 맛집은 자주 다니는데 즉석떡볶이 맛집은 찾기가 힘들었어요. 근데, 일산 즉석떡볶이 맛집중에 <꽂히다 화떡>이라는 곳 정말 괜찮더라고요. 그래서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꽂히다 화떡볶이라고 써있고요 코끼리 네온사인 간판 그림이 빛나고 있습니다.
처음에 저는 이곳이 무슨 bar인줄 알았네요. 분위기가 엄청나요.
대화역 5번 출구에서 나오셔서 장성초등학교 뒤쪽 골목으로 오시면 있습니다.
테이크아웃도 되는 맛집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홀에서 먹기로 하였습니다.
대화역 즉석떡볶이 맛집 꽂히다 화떡볶이 메뉴판 및 가격정보 안내해드립니다.
오리지날맛/크림/짜장맛이 있습니다.
오뎅탕이랑 순대떡볶이, 그외에도 술이랑 먹으면 맛있는 갈릭버터 치즈볼도 있었습니다. 테라생맥주와 갈릭버터 감자튀김도 팔고 있었고요 토핑도 따로 올릴수 있습니다. 와인이랑 복숭아 아이스티, 콜라, 사이다, 환타도 있습니다.
셀프 바가 있었습니다. 물이랑 단무지는 SELF입니다.
귀여운 인형이 있었습니다. 옷도 빈티지하게 입은것이 정말 예쁘더라고요.
창가자리가 운치있었습니다. 대화역 바깥 풍경을 바라보면서 먹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길래 여기서 먹었습니다.
이런 식탁은 정말 카페 식탁이라고 해도 믿겠는데요? 떡볶이 가게 치고 분위기가 너무 멋있는거 아니냐며.^^
오리지날 맛 비주얼입니다.
비주얼까지 살아있는 일산 즉석떡볶이 전문점, 바로 꽂히다화떡입니다.
짜잔.
남자친구가 제가 떡볶이를 좋아하니까 자주 사주는데요. 오늘 이렇게 대화역까지 데리고와서 같이 먹어줘서 너무 고마웠어요. 가운데 치즈떡도 너무 맛있어보이고 반숙계란도 하나 올라가있더라고요.
라면&쫄면 다 들어있어서 이게 기본이고요 ! ! 이런곳에서 데이트 하자고 해줘서 너무 고마웠어요.
치즈는 추가하면 가운데 꽃처럼 만들어주세요.
조리는 다 되어서 나오니 따로 익힐거 없이 바로 먹으면 됩니다.
대화역 꽂히다화떡 즉석떡볶이는 가족끼리 오기에도 연인끼리 오기에도 손색없을듯 합니다.
그냥 떡+오뎅만 있는것보다 양배추 하며 면사리 등 기타재료까지 다 있는 이색적인 즉석떡볶이의 맛을 보시고 싶은 분들이라면 여기로 오세요.
반숙 계란은 잘라서 먹어야 제맛입니다. 다른 다채로운 속재료들과 어우러져 있기에 먹는맛이 한층 더 풍부해졌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해봅니다. 집에서 계란 삶을때 시간을 조절하기가 참 힘든데 이곳에서는 어떻게 맛깔난 반숙란을 이렇게 만드셨는지 그 비법이 궁금해질 정도였습니다.
끈끈한 국물에 찍어먹으니까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떡볶이 소스맛이 달짝지근하면서도 매콤해서 튀김이나 계란 찍어 먹기에 최적화 된것 같네요.
간도 딱 맞고, 굳이 재료를 추가할 필요도 없이 양이 많아서 행복했습니다.
이렇게 어묵이랑 계란, 떡볶이에 면까지 같이 후루룩~ 동시에 먹어주어도 아주 좋습니다.
술이 생각날정도로 맛깔나게 잘 튀겨진 튀김입니다. 대화역 떡볶이 맛집이지만 튀김도 JMT입니다. 보시다시피 맑은 기름으로 튀겨서 튀김옷이 여리여리한 색상이잖아요. 절대 눅눅하지 않고 바로 한 맛이라 괜찮았습니다.
튀김도 같이 드셔보세요. 길거리 떡볶이와는 또 다른 매력의 즉석떡볶이 매력에 푸욱 빠지실지도 모릅니다. 테이크아웃도 된다고 해서 떡볶이 먹고 싶을때 가서 사오려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