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모니카 샤브샤브 무한리필 뷔페]
안녕하세요! 정발산 샤브샤브 무한리필 뷔페에 다녀와 글을 씁니다. 일산 장항동 홈플러스 1층에 이렇게 좋은 식당이 있었다니~ 옛날엔 애슐리만 가 본 것 같은데, 이래저래 많이 바뀌었더군요. 간간이 채소까지 섭취까지 하며 영양 보충 제대로 하였습니다.
이렇게 먹었는데요 !! 아주 가족외식으로 그만인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산타모니카라는 지역은 캘리포니아에 있는 곳이라고 하네요, 산타바바라지역은 아는데 산타모니카라는 장소는 아는데 뭔가 이름이 아메리카 스러워서 신기했습니다.
정발산 홈플러스 빨간색깔 다들 아시죠. 여기로 들어오셔서 왼쪽으로 꺾으시고 쭉 들어오시면 바로 위치해 있습니다. 아주 방문하기에도 쉽고 좋습니다. 일산은 땅이 넓어서 이런곳에 오면 매장이 넓게 잘 지어져 있습니다.
정발산 샤브샤브 무한리필 산타모니카는 샤브샤브&샐러드바를 같이 즐길 수 있는 진귀한 곳입니다. 호텔음식의 뷔페와 샐러드가 있다고 대대적으로 광고하는 공간이기에, 만족스러운 식사가 가능했습니다.
뷔페 가격 알려드립니다. 부페와 샐러드가 포함된 것은 14,500원, 평일에는 16,900원, 주말에는 17,900원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평일에 가면 이만 원 돈도 안되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지요. 심지어 어린이와 유아는 좀 더 저렴한 가격에 먹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어린이는 8800원, 유아는 5500원이고 36개월 이상부터 7세까지를 유아로 본다고 합니다. 솔직히, 36개월에 아이들이 할 거 다 하고 먹는 거 다 잘 먹고 온전한 사람 구실을 하긴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 정도 가격이면 싸다고 생각합니다.
내부의 창가 쪽 자리입니다. 나무 식탁이 우아했고 또 홈플러스를 이래저래 조망하는 것이 가능하여 로얄 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식탁에는 전단지가 하나 깔려 있었는데요~ 아, 휴무일을 제가 안 알려드렸네요. 오른쪽 하단에 보시면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일이라고 써있습니다! 그 점 참조하셔서 즐기시면 좋겠고요, 샤브샤브와 샐러드 제가 즐겨보겠습니다.
널찍하게 잘 되어있는데요 일산의 무한리필 맛집을 다 돌아다녀봤지만 이쪽은 가격대비 퀄리티가 우수한 쪽에 속한다 생각합니다. 저는 정갈한 음식인 샤브샤브만 먹으면 좀 모자란 듯한 느낌이 들어 이런 곳에서 여러가지 음식과 같이 웅장한 포식을 하는 것을 선호한답니다. 하하하.
오늘의 육식 포식을 도와줄 저의 튀김아이들입니다. 크으! 보시다시피, 튀김옷이 아주 멀끔히도 잘 튀겨져 있는 것을 관찰할 수가 있습니다. 저희는 오픈하자 마자 가서 그런지 음식이 바로 갓 만들어져 이쁘장한 느낌을 연출하네요.
면요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분짜라든지, 스파게티에 시선을 돌리셔도 좋겠습니다. 라이트한 식사를 원하신다면 채소가 많은 분짜를, 그리고 난 이탈리아식이 좋다 하시면 스파게티를 들고 가세요. 아참, 스파게티는 크림이랑 토마토 둘 다 아주 맛깔나답니다.
스프 종류가 있고 또 면발은 퍼지지가 않았습니다. 인덕션 위에 있어서 따뜻하게 음식이 잘 보존되고 있는 형상을 목격할 수가 있었습니다.
샐러드바의 꽃은 단연 스시였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게맛살이 올라간 녀석부터 새우, 문어숙회초밥, 연어등이 있었습니다.
초밥이 작게 만들어져있어서 밥양이 과하지 않았고 건더기는 커서 많이 먹어도 된답니다. 이것이 부페에 온 묘미가 아닐까요? 저는 모든 종류 다 먹었지요.
오렌지 및 람부탄 그리고 쿠키가 있습니다. 커피랑 먹기 좋은 케이터링 멘의 단골격 메뉴입니다. 왜 정발산 산타모니카 샐러드바를 "호텔식"이라 극찬했는지 알 만한 대목입니다.
폰즈소스, 칠리소스, 육수 다대기, 땅콩소스, 육수 등입니다. 샤브샤브를 더 맛깔나게 먹을수 있는 짝궁들입니다. 채소역시 샐러드바에서 퍼올수가 있는데요 그 모든것을들 좋아해서 나만의 음식을 어디 한번 만들어 봅니다. 이것이 바로 DIY아니겠어요.
저희는 육수양이 처음부터 딱 적절했기에 리필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의 식탁!
소고기 샤브샤브는 언제 먹어도 신이 난달까요.
캘리포니아 롤과 각종 초밥들입니다. 치즈가 들어간 마끼가 있었고요 또 게맛살 초밥이라든지 새우초밥 등은 오래간만에 먹어서 아주 맛이 좋았습니다. 스시류 덕후이신 분은 락교와 생강 함뿍 곁들여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베이컨이 올려진 퓨전 롤! 위에는 토치로 살짝 구웠는지 불맛이 느껴졌더랬습니다.
중국식 누룽지탕이 있었는데요 청경채와 쭈꾸미가 가득 들어가서 맛나더이다. 저는 오징어보다 쭈꾸미를 더 선호해서 그런지 산타모니카의 요아이는 입맛에 꽤나 잘 맞았더랬습니다.
이제 거침없이 샤브샤브를 끓여보았습니다. 안에는 청경채와 봄동, 그리고 다대기 약간을 넣어주었고요, 오뎅도 국물 맛을 위해 몇 개 투척하였습니다. 어묵국물 다이스키!
건더기를 건져올리며 느낀것, 오오! 가격대비 엄청난 맛이네 하는 것이었습니다. 싸서 좋고 또 양이 풍성해서 괜찮은 뷔페였습니다. 가족외식 하시는 고객들이 간간이 보였습니다.
죽은 솔선해서 만들었습니다. 참기름약간 휘릭 두르고 김, 양파, 당근 다진 것을 넣어줍니다. 옛날 강남에 포도나무 샤브샤브에서 동생과 먹었던 그때가 오버랩되네요, 자주 갔었는데 지금은 있는 맛집인지 모르겠습니다. 여튼, 거기서 직원 아주머니가 이렇게 만들어 주셨어요! 여러분도 따라해 보세요. 아차! 여기에 계란도 절대 빠트려선 안 된답니다. 한 알 가져왔네요~
손대면 토옥 하고 터질것만 같은 봉선화 연정마냥 죽 만들기는 이렇게 해주는 겁니다 ♥ 샤브샤브 다 먹고 죽 안 먹고 가기 있기 없기? 전 말이 안 된다 생각해요. 쉐이크 쉨마냥 쉑쉑 섞어줍니다.
바닥이 눌어붙지 않게 국자로 돌려가면서 익혀주는겁니다. 적절한 국물과 함께 쫄여 만드는건데 따로 첨가할 것이 없고 또 이상태로 간이 참 잘 맞아요. 저는 당근와 양파가 씹히며 식감을 묘하게 주는 게 맘에 들더라고요.
후식으로 아메리카노를 즐겼습니다. 졸려 죽겠는데 잘됐다 싶었습니다. 직접 원두로 이렇게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면 됩니다. 집에도 이런 기계가 있음 좋겠는데 산타모니카는 카페도 아니고 우째 이런 게 다 있대요!
정발산 샤브샤브 무한리필 집이지만 후식까지 참 잘 되어 있어서 그런 점이 무한 감동이었더랬죠. 뜨거운 커피라든지 냉 아메리카노 식으로 드시든지 여러분 맘대로 하세요. 차가운 아메리카노는 지금같은 계절에 더욱 적격입니다.
인테리어 내부의 디테일함이 엿보였던 산타모니카~ 식자재들로 요런 재미난 인테리어를 구성했네요. 올리브라든지 커피콩, 타코스, 토마토 통조림 등이 있네요.
산타모니카의 샤브샤브 무한리필 다 먹고 너무 배가 부르다면 홈플러스 1층에 있는 다이소 구경하고 오셔도 되겠어요.
리뉴얼 오픈으로 5월 1일날 재 개장했다는 산타모니카 홈플러스 일산점은 정발산역 2번출구에서 나오면 있는 홈플러스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리뉴얼 된 건 맞는거 같네요!! 엄청 고급졌어요. 훈군 덕에 정말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