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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삭버거 가격 메뉴 정리, 이삭시그니쳐 추천해요 (신사역키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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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에는 여름이고 해서 입맛이 정말 없어요. 그럴 땐 무난하게 호불호 안 갈리는 햄버거가 짱이죠. 이 날따라 그냥 일반 햄버거보다 뭔가 신박하고 희귀한 거를 먹으면 괜찮겠다 싶어서 이삭버거 신사역 키친에서 이삭버거 먹고 왔습니다! 

     

    역시 이삭시그니쳐가 답인가...

    혼밥 하기에도 정말 좋고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갑자기 사람 많아지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요즘에 이삭버거 인기 대폭발입니다. 신사역 혼밥 맛집을 추천한다면 전 당연히 이쪽으로.. 근데 포장 손님도 많으시더라고요. 아무래도 요즘 코로나가 걱정되어서 그런 거 같은데 방역은 잘 되어있는 것 같아요. 

     

     

    이삭 버거는 감자튀김이 정말 두툼하고요 햄버거는 이삭토스트 그 느낌으로 엄마 손맛처럼 만들어 주십니다.

    용인 동백역 키친도 있던데 저는 무난하게~이쪽을 방문해주었습니다. 기대 이상으로 비주얼 측면에서 괜찮았는데 맛도 괜찮더군요! 리뷰 찾아보면 웬만해서는 호평인 듯합니다. 

     

     

    신사역 3번 출구에서 조금만 나오시면 이삭 버거가 있습니다. 위치는 대략 이렇고요 역에서 나와서 그냥 걷기만 하면 되니 찾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신사역은 항상 맛있는 것이 빨리 생기는 것 같아요. 가로수길이랑도 가깝고 이것저것 먹을 거 많은 동네죠.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8시부터 22시까지입니다. 오픈 시간도 굉장히 여유로운 편입니다.

     

    QR체크인이랑 손소독제 하고요~

     

     

     

    앉을 자리는 보시다시피 이런 식입니다. 카페 스타일이죠. 그런데 테이크 아웃해서 가져가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엄청 넓고 그러진 않아서요. 아마 강남 땅값이 비싸서 그런듯 합니다.

     

     

    빨대랑 티슈, 물티슈가 self입니다.

    사용할 만큼만 가져가서 쓰시면 될 것 같습니다.

     

    멋진 직원분이 오픈형 키친에서 만들어주십니다.  정말 늠름하시죠. 아주 친절하십니다.

     

    그렇다면 이제 이삭버거 가격과 메뉴를 정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이삭시그니쳐 세트는 7800원이고 단품은 6000원입니다. 이삭버거 클래식은 세트 7800원, 단품 6000원이며 머쉬룸비프는 세트 7500원, 단품은 5600원입니다.

    스모크 BBQ 세트는 세트 6900, 단품은 5000원이며 더블치즈는 세트 7100, 단품은 5200원입니다. 불고기 세트는 5900원이고 단품은 3900원이며 통새우 세트는 6500원이고 단품은 4500원입니다.

     

    더블더블 세트는 8800원이고 단품은 6900원이고 더블 BBQ는 세트 8600, 단품 6700원입니다.

    머쉬룸더블비프 세트는 9200원이고 단품은 7300원이며, 치즈멜트 세트는 6900원, 단품은 5000원입니다. 칠리치즈멜트 세트 가격은 7300원, 단품은 5400원입니다.

     

    버거만으로 좀 심심하다 싶으면 프렌치프라이 1800원, 치즈스틱 2000원, 치킨텐더 3000원, 치즈볼 3500원, 탄산음료 1700원, 미닛메이드 2200원, 생수 1200원입니다.

     

     

     

     

    메뉴판에 버거의 모양이 나와있어서 고르기에는 수월하였습니다.

     

    이삭버거의 맛을 기다리며 벽 구경~

     

     

    셋이서 이렇게 먹었어요~

    감자튀김이 좀 많은 것 같아서 이삭버거 이삭시그니쳐는 세트로 시키고

    멜트와 더블치즈는 각각 단품으로 시켜주었습니다.

     

    이삭시그니쳐는 감자가 진짜 많아서 감자 덕후들이 드시면 좋겠어요. 뭔가 이삭토스트=많이 준다 이미지가 있어서, 이곳도 양이 적지는 않게 느껴집니다. 콜라는 제로슈가 맛으로 선택할 수 있어서 음료 선택의 폭이 넓은 것 같아요.

     

     

    이 메뉴는 멜트랑 일반 이삭버거를 비교해 보려고 찍어봤어요.

    이삭버거 뿐만아니라 멜트역시 가격 측면에서 볼 때 가성비가 좋다고 느껴집니다. 패티의 볼륨감이 정말 두툼한 것이 딱 보이기 때문입니다.

     

    패티도 그렇지만 치즈가 흘러넘칠 정도로 많아서 치즈 애호가들의 마음 또한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치즈가 많이 들어 있어서 아마 한 입 베어 물면 육즙&고소한 치즈의 향연에 신바람이 절로 나실 것이에요.

     

    이뿐만 아니라 양배추랑 토마토가 들어있어서 아침 대용으로도 든든할 것 같은 이삭버거 메뉴 중 이삭시그니쳐 보여드립니다. 왜 signature이라는 단어를 엄선해서 붙였는지 아시겠죠? 이 집의 트레이드 마크 격 되는 메뉴이니까 더욱더 성심성의껏 만든 것이 느껴졌어요. 아무래도 이곳에 오면, 대표 메뉴부터 먹어야지 않겠습니까.

     

     

    멜트는 손에 들면 이런 느낌!!

     

     

     

    버거의 두툼한 볼륨감은 말로 다 할 수 없어요. 치즈가 따땃한 패티에 솔솔 흘러내리지, 향기롭지, 그야말로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천국에 왔다 갔다 하는 느낌입니다. 

    게다가 이곳은 플렉스를 하여도 가격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큰 부담은 없을 것 같아요. 신사역 맛집들이 대개 비싼 것도 많고, 이자카야도 있고 해서 고급식당이 즐비하다는 편견(?)이 있는데, 이런 좋은 곳도 있답니다.

     

     

    중간중간 감자를 먹습니다. 홈이 파여 있는데 마치 핑킹가위로 잘라놓은 것 같아요.

    일반 얇은 감자와는 다른 식감이 있으며, 케첩을 듬뿍 찍어 먹으면 고소함과 달달 새콤 맛이 조합되어서 새로운 맛을 낳더군요.

     

    이래저래 신사역 근처에서 한 끼는 하고 싶은데 애매한 상황이다~ 하면 이삭시그니쳐 버거를 1번으로 추천하니 꼭꼭 드셔 보세요. 이삭버거 메뉴가 다양한 것도 장점이지만 나름 어려운 코시국에 주머니 사정을 막 힘들게 하지는 않는 가격선의 음식이라 다행이었습니다. 맛있는데 비싸기까지 하면 지갑 털리니까 말이죠... 

     

     

    다른 메뉴도 맛있지만 먼저 간판 메뉴부터 드시는 것도 이삭 버거 입문에 최선일 것 같긴 해요.

    트렌디하게 잘 만들었고 뭔가 레트로+현대감성 다 살려서 뉴트로의 느낌도 납니다. 이 정도면 신사동 수제버거 맛집 아닌가요? 일부러 수제버거 잘 만드는 집 찾아서 가보고 하긴 했는데 패스트푸드점이라기엔 정성도 많이 들어간 느낌... 

     

    이삭버거 신사역 키친은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었고, 사람이 항상 바글바글하니 미리 가는 편을 추천합니다. 사람이 정말 많아서 앉아서 먹기에 힘들 수도 있으므로 포장을 권유해 드립니다. 제가 먹은 메뉴 말고 다른 것들도 평을 보니 괜찮네요. 배부르게 한 끼 잘 먹었습니다!! 내일도 버거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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