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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 누룽지탕 전문점 팔팔 끓는다 더누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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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누룽지 The누룽지]

     

     

     

     

    일산에 누룽지탕을 전문으로하는 전문점이 있더라고요. 일산 누룽지탕 전문점인데요 특히 "해물누룽지탕"이 맛있다고 해서 먹고와봤습니다. 매생이 누룽지탕이란것도 있는데 정말 신기하기 짝이 없더군요. 한 그릇당 대략 만원대 후반에 육박하는데요 고급스러운 음식으로 한끼 먹기 좋을것 같네요. 저도 특별한 날이라 한 번 가봤지 이런거 언제 먹겠어요. 누룽지탕인데 그릇당으로 나오던데요, 저는 술안주인줄만 알았지 이렇게 근사한 식사용으로도 나오는지 몰랐네요. 

     

     

     

     

     

    바로 이곳입니다. 일산중에서도 외곽인 덕이, 송산쪽이니까 차를 타고 오시는것이 좋겠고요~ 제가 지도 하단에 첨부 해 놓았으니까 아마 그것을 보시고 오셔야 할 것 같네요. 저도 어떻게 갔는지 기억이 잘 안나고요 네비게이션으로 갔다는 것만 생각이 나네요. 원래 차로 가면 이래서 문제랍니다. 걸어갈 때는 대략적으로 어디가 어딘지 알겠는데 이렇게 네비게이션만 보고 가면 잘 모르겠어요. 2차원식으로 생각하면 안되고 지도를 3차원적으로 분석해야 하는데 말이죠. 

     

     

     

     

    바로 이 곳이고요 차를 타고 오니까 그래도 이렇게 만날수 있어서 좋네요. 이 날 준 연예인급 방송인도 한 분 봤는데요 일산 누룽지탕 전문점이다 보니까 아무래도 유명인사도 많이 오나봐요. 요즘에는 이렇게 해물누룽지탕이란 음식이 대세인가 봅니다. 원기를 보충할 수도 있고 또 그냥 해산물을 천편 일률적으로 대충 먹는 것보다는, 이렇게 멋지게 즐기는 편이 아무래도 더 낫지 않을까 해요.

     

     

     

    후식

     

     

    후식용 자판기는 먹지도 못했네요. 이거 먹고 제가 일산 교외 한적한 곳에 킨텍스 유명카페가 있다고 가보자고 해서 일부러 안 마셨어요. 그게 아쉬운데요 그래도 여러분은 이 믹스커피 꼭 드세요. 저는 어쩔 땐 원두커피보다 믹스가 땡길 때가 있던데요 여러분은 안 그러신가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내부 분위기는 세상 쾌적하고 편안합니다. 누룽지라고 해서 가마솥에 누룽지를 빡빡 긁어먹던 옛 시대를 생각하면 오산이고요 중식에서 나온 거랍니다. 그래서 전분이 들어간 걸쭉한 국물이 있는 건데요, 아주 뜨겁게 해줘서 그릇에서 팔팔 끓더라고요. 공무원 한국사 유명강사 전한길 선생님은 원종과 애노의 난 연도를 <팔팔 끓는다>라고 외우게 하신다는. 이걸 보고 그 한맺힌 시대가 생각이 나서 잠시 생각에 잠겼습니다. 

     

     

     

    원산지 표기표

     

    음식은 원산지 표기가 명시되어 있었어요. 가게 한 켠에 소비자들이 이렇게 확인할 수가 있어서 정말 편리하기 그지없더라고요. 누룽지 찹쌀은 무려 국내산이었기 때문에 더욱 맛나게 즐길 수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해물 가득 누룽지탕에 매생이 굴 누룽지탕을 먹었는데요 손님이 많아서 처음 주문이 누락된 것을 간파하고 제가 한 번 더 요청드렸네요. 그 점이 좀 아쉬웠는데요 여러분도 어딜 가시건 <주문 누락>은 꼭 피하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음식이 맛있어서 용서가 됐어요. 다음엔 허니 찹쌀 탕수육이라든지, 칠리깐쇼새우도 먹어보고 싶어요. 해물파전까지 있는 거 보니까 여기서 반주하시는 분들이 더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청결상태~ 굿~

     

     

    위생이 느껴지는 대목이었는데요 스푼도 이렇게 따로 개별 포장이 되어있어서 코로나19 <비말 감염>을 조금 더 줄일수 있지 않나 싶었습니다.

     

     

     

     

     

    밑반찬은 샐러드라든지 동치미국물, 김치 겉절이가 나와서 누룽지탕을 더욱 맛나게 즐길 수 있는 하모니가 연출되어 있었고요. 제가 누룽지탕은 잘 안 먹어봤는데 중식 메인메뉴이기도 하지만 여기서 끼니식으로 먹는것도 아주 훌륭하단 생각이 들었고요 또 일산은 중심부도 좋지만 주변에 드라이브 할 곳이 많아서 일부러 차 타고 와도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채소 반찬이 많으니까 몸에도 좋겠죠, 요즘에 제가 채소 섭취량이 적고 인스턴트를 많이 먹어서 일부러 더 먹은것도 있답니다. 여러분도 음식은 가리지 말고 드세요. 

     

     

     

    음식이 나왔습니다! 부글부글.

     

     

     

    좌:매생이누룽지탕/ 우:해물누룽지탕

     

     

    일산 누룽지탕 맛집이라더니 과연 아주 비주얼이 상당합니다. 요즘에 제가 움짤으로 찍는데 맛들려서 이렇게 찍어 본 것이고요. 누룽지탕은 역시 <해산물>이 들어가야 그 진미가 뿜뿜 하네요. 저는 매생이 굴국을 제일 좋아하는데 누룽지탕에 들어가면 자칫 느끼하거나 하진 않을까? 하고 심히 걱정이 앞섰거든요. 근데 이렇게 메뉴로 맛보는것도 참 좋았습니다. 원체 국물이 뜨거우니, 매생이가 좀 풀어지는 것은 안타깝더라고요.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즐기시면 얼마나 훌륭한 한 끼니가 되겠어요. 오른쪽은 해물누룽지탕인데요 여러가지 해산물이 가득 들었고 무려 <전복>까지 마주할 수가 있었네요.

     

     

     

    매생이 그리고 굴과 누룽지의 환상의 조합 

     

     

    매생이+굴의 만남이 행복해 죽겠는데~ 톡톡 터지는 굴이 막 들어있으니 이건 참 행복해서 눈물겹습니다. 

     

     

    통 전복 한마리

     

    보양식이라는 통 전복이 한마리나 들어있었는데요 같이간 훈군이 이걸 워낙에 좋아하더라고요. 해산물 덕후라서 그런지 어떤 종류의 바다음식이건 다 잘먹는데 이거야말로 보양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굴은 원래 잘게 다져서 죽으로나 먹지 이렇게 통으로 먹는게 여간해서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아무리 양식이라고 쳐도 말이죠

     

    향긋한 굴의 내음 그리고 같이 들어있는 쭈꾸미라든지 관자류가 누룽지탕의 국물과 조화롭게 어울리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아무래도 어르신들이 더 좋아할 거 같단 음식이 들었고요 젊은 분들께서도 데이트 겸 방문하신다면 아주 황홀한 식사가 되지 않을까, 하고 조심스레 추측해 봅니다.

     

     

     

     

    콜라말고 이번엔 사이다를 먹었습니다. 카페인 양을 조금이라도 줄이려던 발악일까요~ 스프라이트도 좋지만 우리나라 칠성 사이다 아주 최고입니다. 제가 국뽕은 없지만 이것만큼은 찬양에 찬양을 합니다.

     

     

     

     

    완식인증, 저는 무조건 완식합니다. 적당히 시키고 다 먹는 것, 환경도 살리고 내 위장도 행복하게 하고 뭐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호호

     

     

     

     

     

    포장시 되려 <1000원>이 할인이 들어간다고 하는 멋진 공간입니다. 일산 누룽지탕 전문점 더누룽지에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아까 말씀드렸던 지도첨부도 해드립니다. 지도로 보니까 고양예술고등학교라든지 이것저것 보이네요. 정갈하게 한 끼 먹을 수가 있었고 또 누룽지탕은 자극적인 음식이 아니라 가족외식이라든지 할머니 할아버지 보양식 끼니 한끼 대접 하기에 최고입니다. 

     

     

     

     

     

     

     

     

     

    일산명물 해물누룽지탕 전문점 더누룽지 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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