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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맛집

일산 짬뽕 맛집 국물이 진한 대화역 짬뽕인

[짬뽕인]

 

진한 짬뽕이 땡긴다면 이곳으로 오시라

 

일산 짬뽕 맛집이 몇 군데 있는데 이번엔 대화역 위치한 짬뽕인 이라는 곳을 소개해드려요. 킨텍스 현대백화점 쪽을 갈 때 자주 보이던 곳인데 오랜만에 가보았네요, 대략 1년 정도만에 방문한 듯 합니다. 같이 간 훈군은 이 옆에 있는 을밀대라는 곳만 가 보았지 여기에 한 번도 안 가 봤으니 꼭 가보고 싶다고 해서 방문했는데 역시 오래간만에 먹어도 그 맛은 수려하였습니다. 중국집이 다 거기서 거기라고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주방장의 손맛에 따라 음식의 맛이 천양지차로 갈리는 것 또한 중식의 기본법칙입니다.

 

 

 

 

간판이 매력적인데요! 점심시간에 갔는데 손님들이 꽤 많았습니다.

 

정직한 글씨체로 짬뽕인이라고 쓰여져 있는 간판을 보니 입구에서부터 긴장감이 감돕니다. '아 내가 오늘 짬뽕 먹으러 온 거야?'

 

아시다시피, 짬뽕은 속에 어떤 재료를 넣느냐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로 변합니다. 그래서 맛있는 곳과 맛없는 곳도 맛의 차이가 확연하게 느껴지는 것인데요! 여러가지 재료를 한 번에 넣고 끓인 것이지만 짬뽕은 주로 해산물을 넣고 만드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죠. 근데, 여기는 차돌이 들어간 녀석도 맛보실 수가 있으니 육식류를 선호하시는 분들이 오셔서 드셔도 딱 알맞은 곳입니다.

 

 

 

짬뽕인 매장 분위기

 

 

내부 자리는 무지 깔끔하고요, 테라스에서 드시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인테리어는 수더분하지 않고 모던하면서도 깔끔한 짬뽕집의 분위기입니다. 보통 중국집 분위기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뒤통수 세게 얻어맞은 느낌이 드실지도 몰라요. 

 

요즘엔 이렇게 모던한 분위기의 맛집이 많아지고 있네요. 메뉴 자체는 수더분하고 토속적인데 말이죠. 그리고, 여긴 짜장이 아니라 짬뽕을 전문적으로 하는 곳이니 국물요리 한 그릇씩 시키고 드시는 것은 필수일거 같네요.

 

 

 

 

짬뽕인 가격

 

 

대화역 짬뽕인 가격을 보여주는 메뉴판입니다.

메뉴로는 백짬뽕(10000원), 고추 알리올리오 뽕(12000원) 부터 시작해서 순두부 짬뽕밥(9000원) 짬뽕(8000원) 차돌짬뽕 (12000원) 홍합짬뽕 (10000원) 인짜장(70000원) 볶음고추짜장이 있습니다.

 

해물볶음밥이라든지 차돌 찹쌀튀김, 군만두도 있었는데요 계절메뉴로도 모밀국수 같은것을 즐길 수가 있어서 아주 좋은 곳입니다. 여럿이서 단체 식사를 하러 갔을 때 음식 가지고 싸울 일은 전혀 없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왜냐면 모두의 니즈(needs).를 맞출 수 있게끔 이런저런 메뉴가 다 있기 때문이지요.

 

우리는 탕수육이랑 일반 짬뽕, 그리고 차돌 짬뽕을 시켰습니다. 사실 제가 더 거하게 먹었는데요 소고기는 기운을 보충하는데 아주 그만인 음식이잖어요. 백종원 짬뽕집 "홍콩반점"을 좋아해서 자주 가는 편인데요, 백종원씨의 그것보다는 진한 맛이 특징입니다.

 

 

보리차와 밑반찬

 

 

먼저 보리차를 내어주시고요, 밑반찬은 간단하게 단무지랑 양파 그리고 춘장이에요. 

 

일반 맹물이 아니라서 시원한 보리차에 짬뽕을 먹는다는 느낌이 인상깊더라고요. 요즘에는 일산 짬뽕 맛집 검색해서 일부러 찾아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서 이런 사소한 서비스에 손님들의 마음이 갈릴거 같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밑반찬은 엄청 특별하다! 라고는 못 하겠지만, 중국집에서 딱 맛볼 수 있는 그런 녀석들로 채워져 있어서 마음이 든든해졌어요. 

 

아삭한 단무지 한 점 먹고 또 면치기 후루룩 하면 얼마나 감성이 끓어오르는데요. 뿐만 아니라 생양파+춘장의 조합도 매우 좋아하는데요 자칫 느끼해지기 쉬운 위 속을 달래기 충분하더라고요. 

 

우리가 시킨 메뉴

 

이윽고 우리가 시킨 메뉴도 등장하였어요.

 

차돌짬뽕에 양파가 가득 얹어진 탕수육, 그리고 일반짬뽕이에요

 

 

 

건더기가 많아서 이렇게 섞어 먹어야만 합니다. 안에는 여러가지 해산물과 함께 맛난 야채가 들어있어서 몸보신 지대로 한 거 아니겠어요. 국물은 정말로 이렇게 끈적한 느낌입니다.

 

재료를 얼마나 넣었길래 국물이 요런식으로 나오나요. 재료값 아끼려는 곳들은 국물이 좀 묽어서 맹탕같은 느낌이 강한데 이 곳은 가격대가 조금 있는 만큼, 재료에 매우 신경을 썼다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탕수육

 

찹쌀탕수육은 위에 생양파 슬라이스가 산처럼 얹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소스는 살짝 새콤한데요 꿔바로우를 연상시키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탕수육 비주얼

 

짬뽕인은 일산 짬뽕 맛집인 것만이 아니라 탕수육 맛집이기도 할 거 같습니다. 어마무시한 플레이팅에 위에 살짝 뿌려진 파슬리까지 화룡점정이네요. 

 

잘 차려진 예쁜 음식은 예술작품마냥 저의 눈에 자극을 주는 요소입니다. 무척이나 잘 튀겨진 흰 튀김옷! 저는 잘 튀긴거에 부먹하는것이 너무 좋아요. 그래서 돈까스 덮밥도 매우 사랑해 마지않거든요. 여러분은 부먹vs찍먹 어느 쪽을 선호하시나요! 

 

 

면발이 끝내줘요

 

차돌짬뽕이건 그냥 짬뽕이건 면발은 억수로 끝내줍니다. 저는 이렇게 살짝 도톰하면서도 쫀득한 면발이 취향인데요, 나중에 가족들이랑도 식사하러 와봐야겠습니다. 

 

다 그저 그런 가게만 가다가 간만에 시간내어 맛집 투어를 하러 오길 잘 했군요. 특히나 엄마가 짬뽕을 좋아하시는데, 같이 먹으러 와봐야지 안되겠어요. 

 

잘 튀겨졌구나

 

잘 튀겨진 튀김옷은 칭찬받아 마땅하죠. 젓가락으로 들어서 한 점 베어물어 먹어봤는데 돼지고기 치고 잡내가 하나도 없고 매우 깔끔합니다.

 

옆에 평양냉면집 유명한 곳도 있고 근처에 다 맛있는 것만 파니까 아마 시너지 효과가 날 거 같네요. 이쪽 맛집 골목은 저만 알고 싶은 애정공간입니다. 일산의 구석구석을 들쑤시고 다니는 맛집 탐방러들께 호기로운 목적지가 되지 않을까 해요. 

 

 

후식

 

나름 후식까지 주십니다. 건국요구르트를 주셨는데요, 연세우유와 건국우유는 대학 우유계의 쌍벽을 이루는 고급템이죠. 오랜만에 먹으니까 교회에서 초코파이랑 먹었던 그 기억이 떠오르더라고요. 그리고, 살짝 매콤한 짬뽕으로 얼얼해진 위를 중화시키기에 딱 적합했던 후식이 아닌가 합니다. 이렇게 달콤한 걸 주셔서 그런지 따로 후식 먹으러 안 가도 되고 괜찮더라고요.

 

 

 

테라스석

 

다음엔 일산 현대백화점이 바로 보이는 테라스석에서 먹을까 해요. 근데 너무 더웠다고 한다. 이열치열은 아직 저에겐 무리인 단어인가 봅니다. 문촌마을 신우아파트에서 현대백화점 가는 쪽에 있고요, 이 옆에 카페랑 이런저런 놀거리가 많으니 한 번 와보셔도 좋겠어요. 일산은 중심부도 좋지만 여기처럼 살짝 역에서 비껴난 교외 부분에 매우 많은 맛집이 즐비하고 있으니까요.

 

분위기 좋은 일산 짬뽕 맛집 짬뽕인, 음식맛도 좋고 배도 부르고. 이런것이 힐링이 아님 뭐겠나요! 다음에도 새로운 중국집 알게되면 포스팅으로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치는 대화역이나 주엽역 어디에서건 걸어가기 좋은 위치인데 지도 첨부하오니 참조하여 방문 해보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