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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부대찌개 맛집 양 많은 대화역 훼미리부대찌개

걸어다니는 잡학지식대백과사전 고야미 2020. 6. 2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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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미리부대찌개 대화점]

 

안녕하세요. 오늘은 일전에 먹었던 먹방 후기로 인사드려요. 일산 부대찌개 맛집을 서칭하다, 대화역 훼미리부대찌개 갔다왔습니다. 일산 대화역에는 맛집 골목이 있을 정도로 정말 여러가지 맛집이 즐비해 있는데요, 여기는 살짝 대화역 쪽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곳입니다. 일산 충신교회쪽으로 좀 들어오시면 이 곳이 있어요. 

 

 

훼미리부대찌개 대화점 외관

 

일산 훼미리부대찌개 대화점은 외관부터 Take Out(테이크아웃)을 강조하는 모양새였습니다. 포장 손님들이 정말 많다는 이 곳!! 실제로 지금같이 코로나로 위기상황이 봉착한 이 때에도 제품을 포장해 가져가시는 손님들이 저희 말고도 꽤 많더라고요. 아무래도 가족이 먹을 것을 전부 포장해 온 터라, 손이 부족해서 차를 몰고 갔는데요 잠깐 차 대기 좋게끔 앞에 주차 공간이 마련돼 있었습니다.

 

 

 

일산 훼미리부대찌개 모습

 

살짝 벽돌건물이라 운치있는데요, 진지한 글씨체로 부대찌개라고 써 있는 것을 보니 심히 배가 고파왔습니다. 저는 항상 무언가를 먹기 전에는 항상 공복을 유지하는데요, 어머니와 같이 가려고 시간을 맞춘 터라 살짝 기다리기 힘들었거든요. 가족들에게도 "오늘 부대찌개 먹을 거니까, 간식도 절대 먹지 말고 기다리고 있어!!"라고 하고 왔었는데, 그 보람이 있을 만큼 정말 양을 많이 주셨더라고요. 

 

저희만 차별한 게 아니라, 이 집 원래 좀 양을 많이 담아주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대식가 분들은 필히 참조하여 보시는 거 나쁘지 않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영업시간>입니다.

 

첫 주문은 11시부터 들어가는데요 오픈은 10시에 한다고 하네요. 아마, 홀에서 먹을 때랑 테이크아웃이 좀 다르지 않을까 예상은 해 봅니다. 밤 9시에 닫으니까 이런 점들은 먼저 숙지하시고 가셔야지요. 괜시리 그냥 갔다가 헛걸음 하면 그것보다 짜증나는 일이 없습니다.

 

가게에 전화 주문을 받는거 같던데, 계속 <배민>알림이 울립니다. 나중에는 그냥 집에서 주문을 해 먹어볼까 생각을 하는데요, Take Out 2% OFF라고 써 있는 전단지를 보고 확실히 직접 포장하러 오면 이득일 것 같다는 생각이....

 

 

 

 

 

아마 나중에 또 먹을 것 같아서 명함을 가져왔습니다.

 

카카오톡이라든지 인스타그램도 하는 사장님이시네요. 이런 걸로 광고를 해야 요즘엔 손님들이 많이 오나봐요. 

 

여러가지 부대찌개

 

훼미리부대찌개 말고도 클래식 철판 부대볶음 메뉴라든가, 소고기 우엉or 콩나물 비빔밥의 모습이 있었습니다. 깔끔한 메뉴들이 주를 이루는데요, 부대찌개는 남녀노소 싫어하는 사람을 보지 못했어요. 그 말인즉슨, 맛난 건더기와 소세지 국물은 누구나라도 사랑할 만한 비쥬얼이란 뜻이겠죠.

 

부대찌개의 탄생은 6.25쯤 전쟁을 겪은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가 담겨있다고 하는데요, 지금은 이 서민음식을 누구나 다 사랑하니까 그래도 불행 중의 다행인 것 같아요. 아픈 시절 속에서도 찬란한 식문화를 만들어 낸 옛날 우리 조상들의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순간이었더랬습니다. 

 

 

포장해 온 모습

 

부대찌개를 포장해 온 모습입니다.

 

섞이지 않게끔, 상자 안에 조그만 통을 하나 더 넣어서 양념장이랑 다진 마늘을 넣어주셨고요. 건더기는 다 잘라져 있어서 그냥 넣고 끟이기만 하면 되는 모양새더라고요.

 

왼쪽의 푸른 채소는 고수가 아니라 쑥갓입니다. 우리나라에선 향이 화~ 하게 나는 쑥갓을 꼭 부대찌개에 넣어주는 것 같아요. 저는 부대찌개는 오묘한 싸구려 맛을 좋아하는데요 여기는 고급스러우면서도 그 옛 맛이 나더라니까요. 

 

 

미리 다 준비가 되어있는 엄청난 비쥬얼

 

일산 부대찌개 맛집이 뭐 별거 있나, 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저는 일단 양을 중시하는 파라서요. 호오! 안에 떡국떡이라든지 여러가지 햄이 이쁘게 담겨져 있는 모습을 보니 괜시리 마음이 막 설레오더라고요. 또한, 당면은 이미 불려 놓았는지 바로 바르르 끓더니 풀어지더라고요. 

 

집에서 만들 땐 양념장 만드랴, 이래저래 준비하랴 아주 시간 낭비에 돈 낭비가 장난 아니었는데요. 여긴 이렇게 간편식마냥 그냥 끓이면 되다니 "천국"이 따로 없었습니다.

 

기호에 맞게 건더기를 좀 더 추가하시든지 해서 드셔 보아요.

 

 

육수를 넣은 모습

 

훼미리부대찌개표 육수를 넣었는데요 사장님이 꼭 3분의 2만 넣으라 하셔서 그렇게 했는데 왜 그런지 알겠더라고요. 나머지는 다시 끓여먹을 때 넣었어요. 그만큼 양을 풍성히 주신다는 것 또한 catch해 두셨으면 합니다.

 

떡국떡 사리라든가 건더기가 이렇게나 많이 들어있다니~ 아마 대식가 분들이라도 다 못 드실 수도 있어요. 

 

 

다대기

 

순대국밥에도 다대기를 풀어서 항상 빨갛게 즐기는데 말이죠, 여기는 다진 마늘을 따로 준비할 필요 없이 이것만 넣으니까 깊은 마늘 국물맛이 차올랐습니다. 

 

저는 이상하게 한국인 입맛이 강력해서 그냥 마늘은 항상 평균치보다 더 때려넣거든요. 훼미리부대찌개는 일단 이렇게 구수하게끔 재료에 온갖 신경을 다 써주시니, 추가재료를 안 넣어도 '엄청나다'라는 것을 꼭꼭 기억해 주세요. 여기처럼 뭐 더 안 넣고서도 이맛이 나게끔 해 주는 곳이 은근 별로 없다니까요. 

 

 

점점 끓어오름

 

제가 성격이 급해서, 즉석 떡볶이 만들어 먹을 때도 이쯤 되면 떡이랑 사리 다 집어먹는데요. 좀 참았습니다. 부엌에 불이 있거든요. 구도 쉘리님은 부엌에서 서서 드시는 것이 참 멋있으시던데, 저는 집에 혼자 살기 때문에 그건 못 해서 일단 다 끓을 때까지 기다렸어요. 그것이 정말 고역이었습니다. 그래도 맛나게 부르르 끓어오르니까 점차 먹기 좋게끔 탈바꿈하더라고요. 아!! 이것이 바로 음식을 기다리는 묘미가 아닐까 해요. 

 

고춧가루가 팍팍 풀어져 있는거고, 제가 더 넣은 거 절대 아닙니다. 파도 음청 좋아하는데 아주 숭숭숭 잘 썰어 넣어 주셨어요. 토속음식의 묘미는 파랑 마늘 그리고 고춧가루 팍팍 있는 MSG맛인데 햄이 수북히 들어가서 그런가? 딱 저의 니즈에는 이 맛이 상응하더라고요. 더할 나위 없이 말이죠.

 

 

 

국물이 쫄아든 모습

 

국물이 적당히 졸으니 더 빨개지더라고요. 첨엔 이정도 김치양으로 될까? 했는데 국물이 깊게 풀어지면서 엄청 진한 맛이 났어요. 부대찌개는 역시 사골 육수가 합이 잘 맞는 거 같은데요, 전에 멸치 국물로 우리니까 쪼금 제 입맛엔 아쉬웠었거든요. 아!! 다음에도 또 여기서 꼭 포장해 먹을거에요. 

 

코로나라서 홀에서 먹는 것이 부담스러우시다면 일산 테이크아웃 빠르게 잘되는 훼미리에서 부찌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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