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로수길 즉석떡볶이 맛집 미월당 마늘에 곱창 잘어울림

    반응형

    즉석떡볶이 전문점 미월당 

     

    맨날 같은곳만 가다가 오랜만에 3호선 신사역에 마실 나갔습니다. 이쪽에 가로수길이라는핫플레이스가 있잖아요. 여담이지만 저는 제일 좋아하는 음식을 꼽자면 분식인거 같은데요 그중에서도 왕중왕은~ !! 바로바로 떡볶이가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저번에 신사동에 놀러갔을 때, 알게된 곳인데요 강남 가로수길 즉석떡볶이 맛집 "미월당"을 소개해드립니다.

     

    곱창에 마늘토핑 그리고 긴떡이 들어있는데 정말 맵지도않구, 맵기도 딱 적당하더라고요! 대왕오징어 튀김이랑 너무 잘 어울렸는데 이렇게 꼭 시켜서 드셔보세요. 

     

    미월당이라고 간판이 보입니다. 신사동 가로수길은 고급스러운 가게가 있는데 정말 럭셔리한 즉석떡볶이 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토끼가 절굿공이를 찧고 있는 모습이 보였고요, "아름다운 달이 있는 마당"이라고 써있습니다. 나무로 된 명패가 정말 멋들어지더라고요.

     

    바깥에서 보니 통유리가 멋스러웠고, 내부의 식탁은 넘나 깔끔했습니다. 흰색과 목재 인테리어의 조화가 넘 이뻤어요.

     

    그릇은 독특하게 생겼고, 컵도 우아했습니다. 미월당이 왜 신사동 가로수길 즉석떡볶이 맛집일까요? 이렇게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맛깔남을 전부 고루 갖췄으니 손님들에게 인기가 많기 때문이지요. 아무래도 한국인은 1주일에 1번 떡볶이 안 먹고는 못 살 민족일 거에요.

     

    미월당 메뉴

     

    떡볶이 베이스는 빨강떡, 마늘떡이 있고요 메인토핑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직화닭갈비, 소곱창, 오징어 한마리통찜, 간장불고기 등이 있었는데요 저는 소곱창이 뭔가 맛있어보여서 이걸로 했어요. 그래야 곱창떡볶이죠!

     

    서브 토핑도 여러가지가 있었는데요 우라쫄이 정말 맛나 보이더라고요. 우동+라면+쫄면이라니 . 잡작당면도 먹고싶고 베트남 쌀국수도 땡겼는데 참았어요. 스페셜 사이드 메뉴로 대왕오징어 튀김을 골랐는데요 무려 30cm이라 하니 엄청나죠? 

     

    세트메뉴는 심지어 할인에 들어가고 있었는데요!! 여기서 보여 주는 대로 즐기면 정말 넉넉하게 먹을수가 있어요.

    음료/주류도 있었고, 마무리 볶음밥은 마늘볶음밥, 콘치즈 마늘볶음밥 2개가 있었어요.

     

    리필바에서 재료리필을 해먹자!

     

    거의 무제한 떡볶이집 수준이었는데요 오뎅, 떡은 리필바에서 먹을수 있더라고요. 정말 훈훈하죠? 미월당의 토끼들이 "이거 다 먹어~"하면서 반겨주는 거 같았어요.

     

    넘나 레트로하고 예쁜 컵! 

     

    떡볶이에 쌈을 싸 먹을수 있게끔 쌈채소와 파채가 나왔습니다. 아마 곱창을 싸 먹으라고 하는 듯~

     

    곱창과 잘 어울리는 양념2가지였습니다. 양파가 절여져 있더라고요!

     

    이 집의 트레이드 마크 마늘과 곱창은 필수!

     

    요즘 "곱떡"이라는게 대세잖아요, 곱창떡볶이의 준말인데요, 이 맛난 국물에 마늘가득 그리고 곱창까지 투하되니 이 얼마나 바람직한 콜라보레이션이 아닐까요? 다른 테이블들도 다 이거 먹고 계시더라고요. 으음! 정말 향기롭고, 끓이기 전부터 구미를 자극하더라고요. 게다가 이 버너가 엄청 화력이 좋아서 떡볶이가 너무 잘 익었는데요 소장욕구가 뿜뿜 할정도였답니다. 

     

    소 부속류가 비리다는 건 편견입니다, 왜냐면 마늘이 같이 있으니 말이죠. 위에는 마늘 후레이크까지 있어서 마늘을 정말 좋아하는 대한민국 국민 입맛에는 요게 딱일거 같어요. 곱창도 다했지요~

     

    부글부글 익혀주면 이것이 바로 곱창떡볶이 완성! 리필바에서 오뎅이랑 양배추 등은 더 가져와서 익혀주었어요.

    라면사리가 쫀쫀하게 잘 익고있어요. 우동+라면+쫄면이 다 들어간 우라쫄으로 시키세요, 무조건! 저도 그렇게 먹으니까 넘 괜찮드라고요. 솔직히 즉석떡볶이는 주인공인 떡사리보다 다른 거 먹는 재미로 더 많이 가는거 같어요. 

    요렇게 집게로 건져올려 보았는데요 떡이랑 우동 그리고 라면에 쫄면이 다같이 보이니까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곱창도 국물에 푹 익으니까 소향기가 솔솔 나서 고기가 좀 들어가니 더욱 풍성한 떡볶이의 맛이 났답니다.

     

    계란+우동+라면+쫄면+각종야채+그리고..!! 마늘후레이크 국물이 다했습니다. 그릇도 움푹한 것을 주어서 내용물을 많이 떠먹기에 불편함이 전혀 없었는데요, 이렇게 드셔 보세요. 저는 먹보처럼 엄청 먹었네요. 국물떡볶이마냥 살짝 국물이 간간한게 맛이 좋았어요.

     

    쌈도 싸 먹어봅니다, 이곳만의 별미인데요! 곱창이랑 딸려나온 양파절임을 얹어 먹으니 이맛이 기가 막혔어요. 따로 쌈장을 얹어 먹는 것도 아닌데 간이 잘 맞아서 신기했어요. 저는 깻잎의 이 향도 너무 좋더라고요~

     

     

    건더기 냠냠! 먹어도 먹어도 끝이 없어요.

     

    치즈폭포와 즉석떡볶이의 만남

     

     

    미월당은 치즈폭포가 유명하다고 하네요. 치즈를 올려주시는게 너무 빨라서 얹은거만 찍었는데 이건 꼭 드셔야 합니다. 피자치즈보다 어째 더 많은거 같아요~ 모짜렐라 치즈가 쭉쭉 늘어나는데 건더기랑 같이 어우러져서 이 맛은 정말 진미이더라고요. 신사동 가로수길 즉석떡볶이 집중에 핫하다는 맛집 정말 잘 찾아온거 같어요. 가게가 신규 오픈해서 사장님도 되게 친절하셔요.

     

    보시다시피 치즈도 정말 위를 다 덮어주실만큼 아낌없이 많이 주신답니다, 제말 맞아요!!

     

    가로수길에 맛있는 떡볶이 맛집이 많았는데 앞으로 이곳에 몇 번 더 들릴것 같은 좋은예감이 들었어요. 마늘떡볶이도 맛있었는데 치즈에 곱창에 나 오늘 왜 이렇게 호강하는거지? 하면서 기분이 너무 좋아지는 순간이었어요. 커플끼리 떢볶이 데이트 하러도 많이 오시더라고요, 제 주위는 거의다 커플이었어요!

     

     

    30cm 대왕오징어 튀김의 미학

     

    바삭바삭 길쭉한 오징어튀김은 웬만한 횟집에서 시켜 먹는 안주 못지않았어요. 갑자기 사케가 땡길 뻔~ 너무 고급진 것 아니냐며 같이 온 지인이랑 하하호호 웃었네요.

     

    오픈 기념으로 받은 거울인데 지금은 주는지 모르겠어요.

     

    바깥엔 꽃이 피었더라고요, 뭔가 기분이 좋아져서 꽃들에게 인사를 해주고 안녕-하고 이쪽저쪽 돌아다니며 배 꺼뜨리면서 집에 왔어요. 3호선 신사역과 가까운 곳이고 가로수길 메인스트림에 있는것은 아니고 살짝 외진곳에 있는데 찾기는 정말 쉬운위치랍니다. 지도를 첨부해 보겠습니다 참조해서 방문 해보시길 바랍니다.

     

    신사역 가로수길 미월당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