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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분당 메뉴 중에 "차돌양지힘줄" 괜찮은 듯 (홍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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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분당 홍대

     

    안녕하세요. 저는 쌀국수를 너무 좋아하는데요 해장용으로 딱 괜찮은 쌀국수집 하나 알아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이번에 제가 가본 체인점~ 미분당이라는 곳이에요. 미분당 메뉴 살펴보고 차돌양지힘줄 쌀국수를 먹어봤어요. 뭔가 차돌+양지+힘줄이 다 들어있는 것이 맛있을 것 같더라고요. 이 공간은, 베트남 요리집이지만 한문이름이고 또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속에서 식사할수 있는 개인주의적 맛집이에요. 

     

    마치 이렇게 일식당 온 것처럼 되어있어요. 카운터석을 속칭 "다찌석"이라고도 부르는거 같은데요, 미분당에서는 여러분이 즐기는 그 어떤 쌀국수도 있습니다. 양이 많고 건더기가 많고 숙주도 맛있는데 고수까지 요청하면 주는 이곳~ 밑반찬도 딱 깔끔하니 괜찮아서 저는 자주 갈만하다 느꼈어요. 

     

    바로 이 곳이 홍대 미분당인데요 처음에 저는 일식당인줄 알았어요. 바깥에서 주문할수 있는거까지 일본 라멘집을 닮아 있었습니다. 홍대에는 일본 느낌 나는 가게가 참 많은거 같은데요 이곳은 약간 퓨전식 베트남 쌀국수 맛집이라는 것은 알아두어요. 신촌 미분당도 맛나다 하던데 여기는 가본 분들이 다 괜찮다 해서 더욱이 기대를 안고 방문한 부분이었어요.

     

    米粉堂 이라고 쌀가루가게 뭐 이런뜻인줄 알았는데 미분 자체가 쌀국수라는 의미라 하네요. 저도 몰랐어요. 쌀국수는 베트남 전통음식이지만 이 요리를 우리나라 사람의 취향에 맞게끔 만들어낸 곳이라 합니다. 실제로 일본분위기+중국상호+베트남요리의 모든것이 합쳐져서 이것이야말로 멜팅 팟같은 그런느낌의 맛집이네요(멜팅팟은 미국문화를 상징할때 이용되는 단어인데요, 여러문화가 섞인것을 뜻하죠!)

     

    미분당 메뉴 (홍대점)

     

    메뉴는 차돌박이 쌀국수가 있는데 이건 차돌박이가 들어있는거고요 양지쌀국수에 차돌+양지 같이들어있는 차돌양지 쌀국수도 있었습니다. 차돌양지힘줄 쌀국수는 스지같은것이 들어있는건데요 소스지야 말로 보양식이죠. 오직 소힘줄만 들어있는 힘줄 쌀국수도 있었고요, 해산물 쌀국수는 이날 없더라고요. 사이드 메뉴로는 고구마짜조, 가리비짜조, 감자말이 짜조가 각각 2pics씩! 웨딩쇼마이, 버팔로윙, 모듬전식도 있었는데요 메인메뉴가 모자른 분들은 드셔보세요. 드링크로는 사이공맥주, 하노이맥주도 있어서 베트남 분위기를 술로서 느끼기에도 충분합니다. 술이 부담스러우시다면 콜라및 사이다도 있어요. 

    물이랑 반찬 그리고 그릇은 처음부터 주시는데요, 물은 약간 보리차?느낌나는 것이었습니다. 게다가 협소한 좌석이지만 빨리 먹고 나가면 되니 그런거는 상관이 없었어요. 보울에 면, 숙주, 고기를 담은 후에 고수까지 넣어서 해선장 및 칠리소스 휙휙 뿌려서 먹어보면 너무 맛있겠죠. 기호에 따라 핫소스 라든가 국물에 풀어 먹어도 보세요. 

     

    음식 만드는 것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재밌는 미분당 홍대

     

    바로 음식을 만드는 것이 보이는데요 베트남이라기보단 일식당 분위기가 왜 난다 그러는지 아실거에요.서울 쌀국수 맛집 체인점중에 여러 브랜드가 있는데 미분당은 앞으로 믿고 먹을거 같은데요, 다른지점 가보신 분~ 맛있으셨는지 저도 좀 알려 주시길 바라요.

     

    다른 지점은 모르겠지만 이 곳은 정말 개성도 강하고 그래서 관광객들이 와도 신기함을 느낄수 있을거 같다 생각했어요. 

     

    미분당 메뉴 및 가격

     

    가격은 전부 만원 내외였던거 같은데요 메뉴 보여드리겠습니다.

     

    이것은 차돌양지힘줄 쌀국수입니다.

    양지쌀국수였던거 같아요. 일행이 시켰습니다. 국물은 같은거 같은데 건더기가 달라요.

     

    소스도 다 섞어줍니다. 제일 빨간건 매운건데요 저는 이렇게 세개를 딱 섞으니까 잘맞았어요. 같이 가신 분은 단짠이 좋다며 해선장을 많이 넣으시더라고요.

     

    건더기가 많고 또 이렇게 뒤집어서 숙주부터 익혀주면 면사리부터 먹을수 있습니다.

     

    힘줄부위

     

    되려 힘줄부위만 먹게되더라고요. 다음에는 이게 많이 들어있는걸로 시켜야겠어요.

     

    요거는 장조림 부위같은데~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고수를 넣으면 진한 향에 반하게 되는 미분당!

     

    이것은 메뉴에도 없었는데요 알아서 요청하면 되는건지 전혀 몰랐어요. 고수가 비누 씹는 거 같아서 싫다는 분도 계시지만 전 너무 좋아합니다. 

     

    고수도 받아서 먹었어요! 이것은 개인적으로 따로 요청을 하셔야 한다고 누누히 말씀드렸습니다. 으악! 너무 맛있어서 다 넣어서 먹었어여. 푸짐하지요? 가격추가는 없습니다. 

    이렇게 보니까 고수는 마라탕에도 잘어울리지만 역시 pho랑도 아주 좋은 궁합을 자랑하는거 같습니다. 미분당표는 더욱이 깔끔하고 국물하나 남길거 없으니 꼭 드셔보시기를요. 

    마지막 남은 거까지 챱챱-아참, 더 맛있게 먹는 법은 소스랑 같이 곁들여 먹는 거지요. 국물에 간이 세진 않아서 이렇게 먹으면 아주 황홀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맵고~ 달고~ 짜고, 이 모든것은 해선장&칠리&매운소스가 함께합니다.

     

    후식으로 호올스도 챙겨주시는 센스~ 이 예쁜 종지그릇에 주시니 정성이 느껴졌어요. 그리고, 물을 다 먹으니까 다 드셨냐면서 따라주시고 정말 서비스 정신이 살아있는 곳이에요. 직원분들 다 너무 친절하고, 점심시간에 항상 줄서 있던데 오늘 첨 먹었지만 왜 사람들이 많은지 확실히 알았어요. 앞으로도 자주 들릴듯요.

     

     

    면도 리필이 되어서 제가 간 날에는 다른 일행은 면까지 더 리필해서 드셨지만 전 너무 배가불러서 주어진 양 다 먹는것으로 만족했어요.!! 미분당 메뉴는 여러가지가 있으니 취향에 알맞은 걸로 시켜 드셔보시길 바라며 저는 여기서 글을 마쳐볼게요. 요즘에 힘들어서 글이 잘 안써지던데 이렇게 막상 음식사진을 보니까 힐링이 되면서 그래두 이날의 기억이 많이 살아났습니다.

     

    미분당 홍대 지점 위치 가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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