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치킨버거 세트]
안녕하세요 오늘은 롯데리아 치킨버거 세트 추천하려고 포스팅을 써요. 이 시국에 너무 좋은 간단한한끼 하기좋은 햄버거추천인데요~ 요즘에는 너무 비싼건 또 먹기가 그렇더라고요. 저는 훈군이랑 먹으러 갔다왔습니다.
훈군이랑은 가끔 아침에 간단한 식사를 하게돼요. 원래는 "잉글리쉬 머핀"을 먹으려고 했는데, 갑자기 좀더 거하게 치킨버거가 먹고 싶지 뭐에요? (갑자기 이거 보니까 치킨버거 또 땡기네...)
롯데리아 치킨버거는 한때 단종됐다가 급 재출시됐는데 더욱 고기부분이 쫀득해지고 맛이 좋아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자주 애용하는 편이고요 가격은 저렴해요. 세트주문시 양념감자는 변경이 가능하고요, 구성을 콜라/사이다만 변경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감자튀김을 코울슬로로 바꾼다든지 이래저래 변경이 가능하니까 본인의 입맛대로 개취대로 드시면 되겠습니다.
존중하시죠, 취향입니다만?
을매나 맛있는 치킨버거가 단종이었냐구요. 말이 돼?
이렇게 먹다가 목 메일 즈음 사이다나 콜라도 벌컥벌컥 마셔 주고! 가끔은 "아메리카노"로 구성을 바꾸는데 오늘은 탄산이 무진장 땡겨서 이렇게 먹었네요.
치킨버거는 "실속메뉴"로 나와있고요, 총 중량은 141g에 단백질이 무려 15%나 들어있고 칼로리는 355kcal입니다. 세트로 먹어도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은 칼로리이기 때문에 아침식사로 먹어주어도 손색이 없는 것입니다. 저는 롯데리아의 오리엔탈한 소스맛을 사랑하는데요, 치킨버거의 육즙과 풍미를 배가시키는 아주 향긋한 테리야키 소스가 들어있어서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간장 베이스 데리야끼 소스와 치킨 패티의 만남, 얼마나 훌륭합니까? 게다가 치킨버거는 닭다리살로 만든 패티이기 때문에 그 맛이 어마무시합니다.
훈군은 양념감자를 치킨버거 세트의 구성으로 넣었습니다. 크으!! 양념감자와 함께 즐기는 치킨버거라니, 이 얼마나 멋진 하모니카..아니 하모니입니까? 저는 조화로움을 중시하는데요 치즈향과 감자는 그야말로 최고의 맛을 뿜어내어요. 사실 양념감자는 모든 맛이 다 맛있지만 저는 치킨>양파>매운맛 순으로 좋아합니다.
사실 그냥 감자에 케찹을 뿌려 먹는 것을 더 즐겨 먹습니다. 롯데리아의 케찹은 어쩐지 좀더 상큼하고 달달한 케찹과 같이 구성이 되어있는데요, 헤인즈 케찹이 좀 녹진하고 뭉근한 느낌이라면 롯데리아의 그것은 한국, 일본인이 즐겨 먹을 만큼 좀더 라이트한 맛이라고나 할까요. 케찹의 소믈리에같은 느낌으로 맛평가를 하는데요 가끔은 남은거 떡볶이 만들때도 넣어 먹는답니다.
아침에 가서 처음 튀긴 감자를 먹은 날이었지 싶은데요, 정말 깔끔합니다. 역시 감자는 아침에 튀겨야 제맛~ 그리고 감자에 소금을 왜 뺍니까. 저는 살짝 짭쪼름한 게 취향입니다. 버거 SET가 무슨 간단한한끼냐고 말하시겠지만 저한텐 간소합니다. 제 체구를 뒷받침해주려면 이정도 지방과 나트륨 그리고 단백질 탄수화물은 필수거든요. 아무리 고지방 고단백 식사를 한다 한들, 탄수화물이 아예 절식되면 저는 고통스럽거든요. 그야말로 버거는 완전식품입니다.
치킨버거에서 솔솔 흐르는 데리야끼 소스! 양상추의 양도 많고, 달콤하면서도 짭짜름한 이 맛 먹으러 제가 롯데리아에 온 겁니다. 여러분들께서도 부디 치킨버거는 롯데리아에서 드시길 바라요. 게다가 이 치킨버거는 가성비이기 때문에 간식으로 먹어도 좋겠습니다. 옛날엔 롯데리아에서 가끔 생일파티 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요즘엔 롯리에서 생파 잘 안하나요? 나중에 여기서 파티나 해볼까(...)
너무 행복하고 사랑스러운 한끼였답니다. 롯데리아 치킨 버거 세트로 하루를 시작해보세요. 가끔은 할인 쿠폰도 오케이 캐쉬백이라든지 이곳저곳에서 뿌리니 받아서 드심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