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쉬면서 넷플릭스 같은거 꼭 보는 스타일이에요.
뭔가 요즘엔 tv 영상 매체가 편하다고나 할까.
옛날엔 컴퓨터 켜서 웃긴 커뮤니티 같은거 들여다 보는거 좋아했는데 말이죠.
나이가 들면서 왜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tv많이 보시는지 알게 됐따니깐요.
그런점에서 휴식하려고 신설동 호텔 가봤어요.
다락 호텔
이라는곳입니다.
새로 생긴듯하며 넷플릭스도 되고요.
방안에 컴퓨터가 있어서 좋더라고요.
비오는 날이라 어디 가기가 싫었어요.
이쯤 버스 타고 왔는데요 신설동은 동대문이랑 가까운데 그보다 좀더 한적해요.
예를들어서 일본 여행을 가면 완전 중심부 말고 살짝 떨어진곳이 좀더 낫잖아요
그런느낌이라고 해야되나...동대문 여행 갈거면 전 차라리 신설동에 묵을듯합니다.
10번 출구로 나오셔서 조금만 더 걸어주셔도 좋습니다.
1호선/2호선 신설동역이 뚫려있습니다.
그러면 이곳이 나와요.
호텔 다락! 그랜드 오픈이라구 써있죠
신설동이 이렇게 좋았나...요... 점점 발전하는 서울임을 느낍니다.
신설동 호텔인지 모텔인지 모르게 좋아보이는데 여튼 호텔이라고 써있으니 호텔이 맞는듯합니다.
고급진 느낌.
방 안에도 음료수가 있을거 같지만 저는 옥수수 수염차 하나 더 갖구 갔네요.
레쓰비 라든가 미닛 메이드 조이 오렌지도 있지만 사정에 따라 조금씩 바뀔 수도 있을거 같아요.
뭔가 예쁜 방에 들어와 버렸습니다...!
얼결에 호캉스 하려고 찾아보니까 이런 곳이 다 있었는데요 세상에마상에~
여러분도 호텔 예약 앱 뒤져보시길 바랍니다. 신설동 다락호텔 빈방이 있을지 누가 아나요.
장미꽃에 화려한 꽃인테리어가 돋보입니다.
그냥 대실로만 놀기엔 쬐-금 아까운 방입니다.
침대가 두개이고요... 2명씩 놀라고 총 4개의 가운이 있습니다.
브라이덜 샤워같은거 하기 딱 좋은 분위기...
장미꽃 장식이 침대 머리맡에 있더라구요.
장미꽃때문에 좋은 꿈을 꿀거 같은 기분좋은 예감이 듭니다..
사실 시국이 시국인지라 멀리 놀러가지는 못하고
가끔 이런데 와서 쉬는데요
여행하는 기분이 들고 재미있어요
조만간 또 호캉스 갈거 같은데 요즘에 넷플릭스 되거나 이렇게 시설좋은데서
쉬다오거나 1박 하는거 진짜 중독성 있더라구요.
남들 눈치 안봐도 되고...
넷플릭스가 되는 신설동 호텔입니다.
저도 엄청 봤습니다..영화고 노래고 이걸로 다 켤수가 있더라구요. 유튜브로도 좋아하는거 검색해서 볼수 있고, 왜이렇게 편리한 세상인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더이상 지상파 공중파 케이블 방송만 볼수있는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저는 하얀침구류가 좋더라구요.
뭔가 깨끗해보여서 좋아요.
침대 옆에 야자수가 한 그루 딱 이네요.
무슨 깃털 같기도 하고요. 푸른색이라서 그런지 미지의 느낌이 듭니다.
컴퓨터를 할 수 있어요.
가끔 이런데 와서 블로그 하고싶기도 하고 못다한 업무를 하고싶기도 하고 그렇잖아요.
사양이 엄청 좋은 컴퓨터는 아니더라도 없는거 보다 훠얼씬 좋습니다, pc방 사양 컴퓨터까지 있진 않지만 준수한 컴퓨터가 한대 딱 있는거 쎈스 따봉
배달 음식같은거 시켜 먹으면서 휴식할 수 있는 소파와
간단한 티타임을 할 수 있는 커피 류도 보입니다.
이런거 보면 엄청 비싼 호텔 못지않게 모텔급 호텔도 참 좋은듯해요.
소파도 뭐 저렇게 귀엽게 생겼나요!
고객감동 숙박업소라고 써있는 이유를 알겠네요...
동대문 중심부는 부담스럽고 그 옆에 신설동역이나 그런데서 하루 묵고싶을때 추천해요
이곳이라고 뭐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것은 아니라는요..
시장이 하나 있네요 풍물시장이라고 하는..
위치는 10번출구 나오셔서 동대문우체국 끼고 들어오셔서 서울풍물시장 방면 작은공원으로 오시면 되겠습니다..
바로옆에 중국집도 있고 먹을데도 많아서..
^^이래저래 잘 놀다갑니다..